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최신 기사
-
1회 충전에 693㎞ 주행…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목적기반차량) 'PV5' 카고 모델이 최장 거리 주행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기아는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 카고가 세운 기네스 세계 기록은 이동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기아의 PBV 차량이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도 뛰어난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록은 71.2㎾h 배터리를 탑재한 PV5 카고 4도어 모델로 진행됐다. 차량의 실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 모델의 최대 적재중량인 665㎏을 모두 채운 상태로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이뤄졌다. 주행 코스는 물류·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의 도심과 외곽 도로와 고도
-
현대차, 현대캐피탈·제주도렌터카조합과 '렌터카 산업 지원 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가 지난 28일 현대캐피탈·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개발한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 제공해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와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제주 렌터카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현대차는 현대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 특히 현대차는 렌터카의 연간 주행거리 기준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만5000㎞까지 설정해 렌터카 업체의 차량 운용 유연성을 높였다. 할부 금리의 경우 현대캐피탈과 함께 24·36·48개월 기준 기존 대비 0.2~0.4%포인트(p) 인하함으로써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에 대한 금융 부담을 낮춘다. 이에 따라 렌터카 업체는 차량 운용의 효율
-
차 안에서 디즈니 캐릭터 즐긴다…기아, 겨울왕국·토이 스토리 테마 출시
기아 고객이 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디스플레이 테마가 새롭게 공개됐다. 기아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월트디즈니)의 브랜드인 디즈니·픽사·마블· 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테마는 디즈니 겨울왕국과 픽사 토이 스토리로 올 상반기 월트디즈니와 협약을 맺은 이후 마블 어벤져스 2종과 디즈니 미키와 친구들에 이어 공개된 테마다. 고객들은 월트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ccNC 인포테인먼트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그래픽, 내비게이션 운행 정보, 시동을 걸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이동의 여정을 몰입감 있는 감성과 스토리로 채울 수 있다. 기아는 2026년까지 디즈니 라이온 킹, 스타워즈 만달로리안 등 총 30개의 테마를 선 보일 계획이다. 월트디즈니 테마는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2.3인치 클러스터가 적용된 모든 기아 차량으로 확대됐다. 기존 EV5, EV3 등 일부 차
-
GS칼텍스재단, 2025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
GS칼텍스재단이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선 시민에게 상을 주는 '2025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강남구 GS타워 오픈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창수 GS칼텍스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2020년 제정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자(의인), 그리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자(선행)에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후보사례 발굴지역을 기존 전남 여수·순천·광양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번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의인 부문 8명, 선행 부문 3명 총 11명을 선정했다. 의인 부문 수상자인 고(故) 정재연씨는 지난 3월 11일 강원도 영월군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야간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활동 중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타인의 어려움
-
한화, 美 해벅AI와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협력 모색
한화는 미국 AI자율운항 솔루션 기업 해벅AI(HavocAI)와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폴 르윈(Paul Lwin) 해벅AI CEO(최고경영자)와 연구진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방문해 한화의 함정건조 및 해양시스템 역량을 확인했다. 이어 하와이 앞 바다에 대기 중인 해벅AI의 무인수상정(USV)을 한국 거제에서 원격 통제하는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한화는 해벅AI와의 만남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시장으로의 선제적 진입과 실효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으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의 해양방산 사업을 맡고 있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지난해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미국 진출의 포문을 열었었다.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역량 △한화시스템의 함정전투체계(CMS), 통합기관제어체계(ECS), 함정추진체계 상태기반 진단체계(CBMS) 등 시스템 통합 역량 △해벅AI의 자율운항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실
-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내년 물량 '완판'…"새 패러다임 열렸다"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뿐만 아니라 일반 D램과 낸드(NAND) 수요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내년 물량도 이미 '완판'된 상태로 AI(인공지능) 수요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구조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9% 증가한 11조38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24조448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9.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조5975억원을 기록했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분기 매출도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률은 47%에 이른다. HBM뿐만 아니라 고성능 일반 D램과 기업용 낸드 제품의 판매가 늘었다. AI 서버향 수요가 늘며 128GB 이상 고용량 DDR5(더블데이터레이트5) 출하량은 전 분기 대
-
한화로보틱스, 마음AI와 손잡고 '피지컬 AI 로봇' 상용화 추진
한화로보틱스는 마음AI(인공지능)와 손잡고 스스로 보고, 듣고, 판단하는 '피지컬(physical) AI' 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음AI는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는 AI 플랫폼 기업이다. 피지컬 AI 모델을 자체 개발해 자율주행 농기계, 순찰 로봇,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와 최홍섭 마음AI 대표는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마음AI 본사에서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필요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에 마음AI의 시각·언어·행동(VLA) 기반 자율제어 모델 '워브'(WoRV)를 적용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품을 테스트하는 시험장의 기능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DPG(Digital Proving Ground)를 공동 구축해 활용할 예정이다. 실증 및 검증
-
포스코인터, 에퀴노르와 '에너지믹스 전환 파트너십' 강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에퀴노르와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 청송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비욘 잉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해상풍력 공동개발 △해상풍력용 강재공급 △LNG(액화천연가스) 조달·공급 등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실질 협력 강화 △신규 에너지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워킹그룹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에퀴노르는 지난 2023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사의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한다. 개별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의 강재·에너지·인프라 역량과 에퀴노르의 글로벌 해상풍력 기술력을 결합해 에너지믹스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이계인 사장은 "에퀴노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
SK하이닉스, 내년도 'HBM·D램·낸드' 이미 다 팔았다
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들과 내년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한 HBM4는 고객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업계 최고 속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회사는 이를 4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AI (인공지능) 메모리 수요로 D램과 낸드 전 제품에 대해 내년까지 고객 수요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최근 클린룸을 조기 오픈하고 장비 반입을 시작한 M15X를 통해 신규 생산능력(Capa)을 빠르게 확보하고 선단공정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내년 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증가할 계획"이라며 "회사는 시황에 맞는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11.4조' 새 역사 썼다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산업발 '반도체 수퍼사이클(초호황기)' 등에 힘입어 창사이래 처음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3834억 원(영업이익률 47%), 순이익 12조 5975억 원(순이익률 5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9.1%, 영업이익은 61.9% 급증한 수치이며 직전 2분기보다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23.6% 늘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매출액 24조9000억 원, 영업이익 11조6000억 원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으로 역대 최대다. 수요 폭증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며 이룬 성과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HBM(고대역폭메모리)3E 12단과 서버향 DDR(더블데이터레이트)5 등 고
-
[속보]SK하이닉스, 3분기 매출액 24.4조·영업이익 11.4조
29일 SK하이닉스 2025년도 3분기 실적 발표
-
[속보]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11조3834억…창사 후 최대
SK하이닉스가 29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 순이익 12조5975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