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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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리 교수 "韓, 미래 피지컬 AI 리더…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중요"
"한국이 미래의 피지컬 AI(인공지능) 리더가 될 수 있다. '산업용 피지컬 AI'는 우리의 산업을 보다 부유하고 회복력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제이 리 메릴랜드대학교 플라크 석좌교수 및 산업 AI 센터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총회 1 기조 강연 '산업용 피지컬 AI의 동향, 발전, 그리고 과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교수는 폭스콘 부회장을 지낸 산업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리 교수는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에 대해 조언했다. 제조업 등에 대한 데이터가 풍부하다는 강점을 살려 피지컬 AI 육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이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리 교수는 기술 자체가 아닌 피지컬 AI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교수는 "피지컬 AI가 한국 그리고 차세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GDP(국내총생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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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보다 물량" AI 진화가 판 흔들어…삼성·하이닉스 고수익 굳힌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메모리 산업이 구조적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 AI(인공지능) 진화로 수요가 급증하며 빅테크 고객사가 가격보다 물량 확보에 더 집중하고 있다. 장기 공급계약과 생산 확대가 맞물리며 과거와 달리 고수익 체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3일 열린 SK하이닉스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기술은 학습 중심 단계를 넘어 실시간으로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는 추론과 에이전트 AI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 저장하기 위해 다양한 메모리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AI 진화로 메모리 수요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D램 중심에서 낸드 플래시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서버용 D램과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실제 SK하이닉스의 1분기 낸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은 70%대로,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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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AI 핵심 부품 솔루션 공급, 세계 유일한 회사"
삼성전기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해외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2026 SCC(삼성전기 컴포넌트 칼리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SCC는 2004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진행돼 온 삼성전기의 대표적인 글로벌 고객 소통 행사다. 올해 행사는 AI(인공지능)서버, 네트워크, 파워, 차세대 광통신, IT(정보기술), 전장, 휴머노이드,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주요 거래선 160개 고객사, 약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2026 SCC'가 '인공지능 미래의 핵심(The Core of AI Future)'를 주제로 AI시대를 선도하는 핵심부품의 중요성과 기술 경쟁력을 공유하고 고객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세미나, 전시, 사업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요 세미나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확산에 따른 고신뢰성·고전압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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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안두릴·ABS와 美 무인함정 협약
HD현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6'에서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미국선급협회(ABS)와 잇달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세계 1위 조선 분야 기술력과 AI 기반 무인 체계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무인 함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HD현대는 안두릴과 '첨단 무인잠수정(UUV) 시스템 공동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안두릴과 진행 중인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이어 협력을 잠수정 분야로 확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 공략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전 세계 무인잠수정 시장 규모는 지난해 55억7540만 달러에서 2035년 258억989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16.6%의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또 HD현대는 같은 날 ABS, 안두릴과 '자율 해양 시스템 및 관련 규정·인증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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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학 창업팀 키우는 '루키 프로그램' 열어…혁신 조기 발굴
LG가 청년들의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LG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6'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강조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혁신 기술이 소개됐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연구개발) 혁신 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과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는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한다. 올해 행사에는 혁신 기술을 발굴·탐색하기 위해 LG의 기술 경영진 30명이 참석했다.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LG기술협의회 의장)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8곳의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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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인쇄용지 담합 사과…"내부 관리체계 전면 재점검"
한국제지가 23일 인쇄용지 가격 담합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 발표 이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내부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제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률준수서약서 작성과 영업사원 대상 준법교육 강화를 통해 법률 준수 의식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후속 조치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정위는 이날 오전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인쇄용지를 제조하는 6개 업체가 지난 4년 가까이 인쇄용지 가격을 담합했다며 338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가격재결정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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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6 키플랫폼' 피지컬 AI 대담
윤혜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개막총회 '패권 제로의 시대: Lean 네이티브 AI 한국 제조업 진화의 키'에서 '피지컬 AI와 한국 산업의 미래: 가능성과 현실 사이'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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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 리 센터장 '2026 키플랫폼' 기조강연
제이 리 메릴랜드 대학교 플라크 석좌교수 및 산업 AI 센터장이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개막총회 '패권 제로의 시대: Lean 네이티브 AI 한국 제조업 진화의 키'에서 '산업용 피지컬 AI의 동향, 발전, 그리고 과제'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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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너지-기술 패권의 향방에 대해'
앤소니 킴 헤리티지재단 국제경제 선임연구원 및 국제협력매니저가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개막총회 '패권 제로의 시대: Lean 네이티브 AI 한국 제조업 진화의 키'에서 '끓는 세계, 분노 이후의 질서: 에너지·기술 패권의 향방'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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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 리 '산업용 피지컬 AI의 동향, 발전, 그리고 과제' 기조강연
제이 리 메릴랜드 대학교 플라크 석좌교수 및 산업 AI 센터장이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개막총회에서 '산업용 피지컬 AI의 동향, 발전, 그리고 과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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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앤드류 브로벨 '2026 키플랫폼' 오프닝
앤드류 브로벨 리인밴티지 CRO가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개막총회 '패권 제로의 시대: Lean 네이티브 AI 한국 제조업 진화의 키'에서 오프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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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글로벌 항공사와 '예지정비' 노하우 공유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2026 예지정비 글로벌 항공사 워크숍'을 22~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지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에 결함이 생길 시점을 예측하고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조치를 취하는 정비다. 이번 워크숍은 항공기 제작사가 아닌 항공사가 개최한 첫 글로벌 예지정비 워크숍이다. 직접 항공기를 운영·정비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델타항공, 웨스트젯, 유나이티드항공, 전일본공수(ANA), 스위스항공 등 세계 주요 20개 항공사에서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인 22일에는 각 항공사 예지정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운영 요소를 논의했다. 항공기 운항으로 생성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예지정비에 활용하는 방안도 공유했다. 23일에는 각 항공사 상용 솔루션 활용 경험, 항공사가 자체 개발한 항공기 결함 예측 모델 사례를 소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항공사가 한자리에 모여 예지정비 관련 고민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