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와 8개 대기업그룹 총수들이 모였습니다.
정부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총수들의 인식전환을 주문했고 총수들은 각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식경제부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이신세계(329,500원 ▲9,000 +2.81%), 롯데, 현대 등 8개 대기업 그룹 총수들과 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을 대기업 총수들에게 설명하고, 대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중간 간부들이 동반성장을 실천하려면 대기업 총수가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중간CEO가 중소기업을) 쥐어짜기만 해서 (실적향상)하는 것들은 평가과정에서 걸러지는 그런 인식변환이 돼줘야지 (동반성장이) 현장에서 뿌리내릴수 있겠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R&D(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포함이 된.."
재계에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업권의 특성에 맞게 명문화해서 기업들이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정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각 대기업들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그룹별로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오늘 하신 말씀 잘 듣고요. 회사에 가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심도 있는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중소기업 영역보호대상이나 구체적인 대책은 앞으로 구성되는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독자들의 PICK!
롯데슈퍼와 홈플러스 SSM의 변칙, 기습 오픈이 횡행하는 시점에서 과연 정부와 기업의 원론적인 합의가 실제로 중소기업의 발전에까지 이어질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