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한식 대가·식품명인·음식 장인·기능장·조리장인과 포럼 회원, 우원식 국회의장 , 나경원 국회의원, 진종오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 전통차(한방 꽃차) 부문 한식 대가에 선정된 한식 대가와 한식 명장들이 만든 음식과 분야별 전시, 시식 체험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권현숙 요리연구가(테이스트연구소 대표)는 호박 모양 다과와 구슬비빔밥, 꽃 모양의 과일양갱, 영양 가득한 호박 삼계탕, 진주를 얹은 듯 고귀하게 보이는 두부선 등을 선보였다. 권 대표는 "모든 음식이 천연 재료들을 활용해 건강에 좋고 빛깔이 아름다워서 보기에도 좋다"면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한식이 이번 행사를 기회로 널리 홍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년간 요리연구가로 활동한 권 대표는 2024년 한식 대가로 선정됐다.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각종 아침 방송에 출연 중이다.
권 대표는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메뉴를 앞세워 전 세계에 K-푸드를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식문화 세계화 실현과 더불어 한식의 날 제정이 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팥으로 만든 된장을 선보인 발효식품 장인 이경자 홍주발효식품 대표도 행사에 참석했다. 홍주발효식품은 2017년 팥으로 만든 팥장, 더덕과 도라지를 넣어 만든 더덕도라지장, 도토리로 만든 상실장 등 선조들이 좋아하던 전통 된장을 다시 만들어내면서 명성을 얻었다.
이 대표는 "우리의 전통 팥장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전 세계인이 찾는 발효음식 문화로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