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새로운 글자체 만든다...BGF리테일, 플랫폼 산돌과 맞손

편의점 CU 새로운 글자체 만든다...BGF리테일, 플랫폼 산돌과 맞손

유엄식 기자
2026.01.28 16:02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왼쪽)과 운영호 산돌 윤영호 대표(오른쪽)가 MOU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왼쪽)과 운영호 산돌 윤영호 대표(오른쪽)가 MOU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133,900원 ▼900 -0.67%)이 국내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과 CU 폰트(글자체) 개발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U 폰트 개발 △양사 간 콜라보 상품 출시 △공모전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CU만의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폰트인 '좋은 친구' 개발에 착수한다. CU는 폰트를 점포 홍보물, 상품 패키지 디자인, SNS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적용해 회사 정체성을 강화하고 텍스트 기반의 감성 마케팅을 진행한다.

CU의 폰트 공개 시점을 기점으로 양사 간 콜라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산돌의 폰트 정체성을 담은 상품을 출시하고, CU의 폰트 '좋은 친구'를 반영한 자음·모음 모양 스낵, 한입 문장 쿠키 등을 판매한다.

양사는 또 고객이 참여하는 '내가 좋아하는 한 글'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한글로 표현하는 편의점 음식'이라는 주제로 정해진 상품의 맛을 의성어나 의태어를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모전 우승자 작품은 상품 패키지로 구현돼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이라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폰트라는 문화적 자산이 만나, CU만의 개성과 철학을 담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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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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