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봉 풀무원(10,900원 ▼140 -1.27%) 총괄 대표가 "창사 42주년을 맞아 (풀무원을) 글로벌 넘버원(No.1) 지속가능식생활기업이자 글로벌 넘버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총괄 CEO는 이날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창사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은 '신경영선언' 실행 목표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사십이(사이)'를 테마로 풀무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에선 우수 조직원을 격려하는 '풀무원인(人)상' 시상식과 미래의 자신과 회사에 전하는 응원메시지를 기록하는 '타임캡슐'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풀무원은 △바른 마음 △변화 주도 △함께 성장 등 신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엔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행중심 조직인 신성장 SBU(Strategic Business Unit)를 올해 신설한 바 있다.
신성장 SBU는 AX(AI Transformation)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행하고 시장 반응과 데이터를 사업에 즉각 반영하는 민첩한 실행력을 핵심 원칙으로 삼는다. 지난해 성과를 거둔 사내 벤처 프로그램 'P:Cell(피셀)'을 고도화한 'P:Cell 2기'를 통해 AX 기술과 비즈니스가 결합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 중심 체계를 강화한다.
풀무원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원 풀무원(Global One Pulmuone)' 전략도 수립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BIS(Brand Identity System)를 재정립하고 올해는 글로벌 마스터 브랜드를 정립하는 등 시장 확장 준비를 마쳤다.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개념을 확장한 '지속가능식생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식생활은 식물성 지향과 동물복지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식품을 식단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풀무원은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에서의 지속가능식품군 확대는 물론, B2B(기업 간 거래) 영역인 단체급식과 외식 서비스에서도 지속가능 식단을 도입하고 있다.
이 총괄 CEO는 "올해는 '신경영선언 실행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신핵심가치에 기반한 조직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그리고 바른먹거리 개념을 확장한 지속가능식생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