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상화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에 이목이 쏠린다. 법원의 회생 기한 연장 판단과 함께 자금 조달, 자산 매각 진척 여부에 따라 회생절차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은 다음달 4일이다. 서울회생법원의 익스프레스 매각과 DIP(긴급운영자금대출) 금융 조달 현황 등 회생절차 연장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추가 자금 수혈과 자산 매각이 최대 관건으로 부상했다. 특히 업계에선 약 2000억원 규모의 DIP 금융 확보 여부가 회생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본다. 앞서 최대주주 MBK파트너스가 투입한 DIP 1000억원은 바닥을 드러내 추가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 해당 1000억원은 지난 1, 2월에 밀린 임직원 급여 지급으로 거의 소진됐다. 3월 임금도 2차례에 걸쳐 나눠서 지급했고 이달 급여일(21일)이 지났지만 아직 지급하지 못했다. 협력사 물품 대금도 2000억원가량 밀려 있어 자금난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의 추가 지원 여부가 회생절차의 '키'라는 평가가 나온다. 메리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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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쿠팡 "16만5000여 계정 개인정보 유출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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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따라잡는 이마트?...대형마트 새벽배송 군불, 업계는 '반신반의'
여당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업체의 영업시간 규제를 완화해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처럼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지자 유통업계에선 기대감과 의구심이 동시에 제기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위 쿠팡 독주를 부른 '족쇄'를 푼단 측면에서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최근까지 여당의 새벽배송 근로시간 제한 움직임을 고려하면 현실화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행 유통산업발전법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규제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심야영업을 할 수 없고 매월 이틀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야 한다. 이에 대해 여당 내에선 해당 규정에 '전자상거래를 위한 영업행위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대형마트와 SSM도 심야 시간대 온라인 주문을 받아 제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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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설탕·밀가루 가격 최대 6% 낮춘다…"물가 안정 동참"
CJ제일제당이 일반 소비자용(B2C) 설탕과 밀가루 전 제품 가격을 최대 6%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제품 별 인하율은 백설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B2C 설탕 제품(총 15 SKU. SKU는 최소 재고 관리 단위)이 최대 6%, 평균 5%다. 백설 찰밀가루, 박력1등·중력1등·강력1등 밀가루의 경우 전 제품(총 16 SKU) 최대 6%, 평균 5. 5%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초에도 업소용(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6%, 4% 인하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국제 원당·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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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年매출 6조 시대 개막…"영업이익도 1.3조 돌파"
KT&G가 지난해 매출 6조5796억원, 영업이익 1조3495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4%, 13. 5%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머니투데이 3일 보도 참조: 6조 클럽 넘어 '매출 7조' 정조준 KT&G.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 KT&G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 CIC(사내독립기업) 설립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강화된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주가 역시 16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해외 궐련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 매출액은 1조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4% 늘었다. 해외 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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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15000원, 나가기 겁나"…반값 점심에 직장인 몰리자 역대급 실적
고물가 여파로 점심값 부담이 커지는 '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 런치+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단체급식 기업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등 주요 대도시 점심 가격이 평균 1만~1만5000원인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5000~7000원)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구내식당에 수요가 몰리면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4811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 9%, 8. 1% 증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급식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좋았다. 특히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를 기록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급식사업(급식 식자재·푸드서비스) 매출이 1조8934억원,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 매출이 1조5621억원으로 집계됐다. 급식 부문은 고수익처 중심 신규 수주 확대와 PB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푸드서비스 부문은 공항 등 대형 컨세션 사업장을 중심으로 외형을 키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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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해외 주방가전 소싱 확대…日 트윈버드 국내 출시
롯데하이마트가 해외 주방가전 소싱을 확대한다. 다양한 소비자 수요와 해외 브랜드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일본 가전 브랜드 트윈버드의 주방가전 2종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토스터와 전자동 커피 메이커로, 장인의 조리 기술을 가전에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타쿠미 블랑제 토스터'는 제빵 장인의 화력 조절 방식을 반영한 열 제어 프로그램을 적용해 빵 종류에 따라 4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초단위 온도 감지 기능과 원적외선·근적외선 히터 제어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전자동 커피 메이커'는 커피 추출 온도와 드립 방식을 자동화한 제품으로, 분쇄 단계를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일본 츠바메산조 지역에서 생산한 그라인더가 탑재됐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해당 제품을 잠실점에서 먼저 판매한 뒤 올해 약 20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전문 조리 수요 확대와 해외 브랜드 제품 구매 증가 추세에 맞춰 해외 가전 도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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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청량리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온라인 판로 강화"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청량리종합시장 상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협약'의 후속 활동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청량리종합시장은 1960년초 개장한 1호 서울시 종합시장으로 동대문, 청량리 일대 지역경제의 거점 역할을 한다. 쿠팡과 CES는 청량리종합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점 준비 교육, 메뉴와 상품의 전문가 사진촬영 지원 등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더불어 150여개 점포의 450여명 소상공인이 소속된 청량리종합시장에 온라인 판매에 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용기 9만여개를 지원했다. 향후 청량리종합시장의 특화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밀키트 개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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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식자재마트에 밀리는 SSM 가맹점…규제 검토 목소리
당정이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규제를 폐지하는 입법을 추진하면서 유통산업 규제의 형평성을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기업형슈퍼마켓(SSM)에 적용되는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 규제가 소상공인 지위에 놓인 가맹점주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식자재마트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에서 유통 규제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SSM 1464개 점포 중 가맹점 비중은 절반 수준인 49%다. 2010년 직영점이 대부분이었던 구조에서 가맹점주 중심으로 전환된 영향이다. 가맹점주는 독립적인 개인사업자지만 대기업 직영점과 동일한 영업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오전 10시 이전 영업 제한과 의무휴업일 적용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일괄 규제가 가맹점주의 영업 자율성을 제약하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가맹점 비중이 높은 슈퍼마켓 브랜드일수록 규제 부담은 더욱 커지는 구조다. GS더프레시는 올해 기준 전체 585개 점포 중 476개가 가맹점으로, 가맹 비율이 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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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작년 매출 3.5조 역대 최대..."창사 첫 영업익 1000억대"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매출 3조4811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 9%, 8. 1% 증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통과 급식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중심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온라인 기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결과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급식사업(급식 식자재·푸드서비스) 매출은 1조8934억원으로 집계됐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고수익처 중심 신규 수주 확대와 PB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푸드서비스 부문은 공항 등 대형 컨세션 사업장을 중심으로 외형을 키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엔 이동식 급식 및 편의식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주방 설비 없이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친리스(Kitchenless) 모델의 일환으로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 매출은 1조 56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회사 프레시원과의 합병을 통해 상품과 물류 역량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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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엔 "새벽배송 줄인다"...이번엔 대형마트 규제 완화? 업계 '혼선'
당정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업체의 영업시간 규제를 완화해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처럼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지자 업계에선 기대감과 의구심이 동시에 제기된다. 불과 한 달 전까지 민주노총의 제안을 받아들여 새벽배송 근로시간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었는데, 이와 전혀 결이 다른 정책을 추진해서다. 5일 정치권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새벽배송 기사들의 과로사 위험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쿠팡(주간 4명, 야간 8명) 컬리(야간 2명) 소속 14명의 배송 근로자에 대한 심박수와 노동강도를 측정해 적정 노동시간을 산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야간 택배기사의 노동 강도가 주간 기사에 비해 높았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일해도 되는 심야배송 한계(최대 허용) 노동 시간은 일평균 5. 8시간으로 측정됐다. 새벽배송이 근로자의 과로사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을 뒷받침한 결과였다. 보고서는 이를 근거로 새벽배송 근로자의 하루 근로시간을 8시간, 주 40시간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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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작년 영업익 5582억원 2.7%↑…"해외시장 개척 효과"
오리온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 3324억원, 영업이익 558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7. 3%, 2. 7% 증가한 수준으로 해외 법인의 높은 성장세가 호실적의 바탕이 됐다. 국내 법인은 매출액이 4. 4% 성장한 1조1458억원, 영업이익은 4. 6% 증가한 1868억원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해외 수출 물량 증가로 매출이 성장했다. 참붕어빵 제품 회수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과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은 비용 절감 노력을 동반해 방어했다. 해외에선 특히 러시아가 47. 2%, 인도가 30. 3%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작황 부진으로 카카오·유지류·견과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고환율의 영향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있었으나 운영 효율화 효과를 봤다. 중국과 베트남 법인도 각각 매출액이 4%, 4. 6%씩 증가했다. 오리온은 올해 총 4600억원을 투자하는 진천통합센터를 건설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해외로는 베트남 하노이 3공장과 호치민 4공장 건설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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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다음은 '로봇 관절'…대동기어 "2030년 매출 1조 목표"[리얼로그M]
지난 4일 방문한 경남 사천 대동기어 1공장. 대동기어는 '농슬라'(농기계의 테슬라)로 유명한 대동의 부품 전문 계열사다. 생산 라인마다 레일을 따라 기어·부품들이 일정한 속도로 이동했다. 레일 옆으로는 기어의 톱니를 연삭하는 가공 설비들이 빽빽하게 늘어섰다. 금속이 맞물리는 소리와 작업 중인 기계 소리가 공장 전체에 낮게 깔렸다. 그중에서도 안쪽 깊숙이 분리된 공간이 눈에 띄었다. '전기모터의 심장'인 로터 샤프트 어셈블리 생산 라인이다. 일반 가공 라인과 달리 이 구역은 미세한 분진까지 통제되는 '클린룸'으로 가동된다. 다음달부터 생산을 시작하는데 대동기어는 동일 라인 추가 계획도 갖고있다. 로터 샤프트 어셈블리는 전기차 전기모터의 고속 회전과 고출력 전달, 저진동·저소음(NVH)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부품이다. 조금만 어긋나도 모터에서 잔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 대동기어가 부품 가공을 넘어 고정밀 회전체 조립과 품질 관리 영역까지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신호로 읽힌다. 로터 샤프트 어셈블리 생산라인은 대동기어가 꺼내든 미래 먹거리 '로봇 부품 사업'의 전략적 거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