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새로운 10년 맞는 히트 K-푸드]남양유업 '이오' 한류 바람을 타고 K푸드가 세계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K푸드의 세계화는 한국에서 히트한 먹거리가 다른 나라에서도 먹힌다는 점을 증명했다. 올해로 짧게는 열살(10주년), 길게는 백살(100주년)을 맞는 'K푸드'의 히트상품을 찾아 소개한다.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은 남양유업의 요구르트 브랜드 '이오'가 '건강한 요구르트'로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30년 간 영양 성분은 5가지에서 25가지로, 당은 11g에서 6g으로 줄었다. 최근에는 기업간거래(B2B) 채널 전용 설탕무첨가 120mL 신제품을 출시하며 '당 제로' 제품으로의 진화에도 도전하고 있다. 2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오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34억1500만개, 총 2억7320만ℓ(리터)다. 이오 한 병(80ml)을 국민 1인당 약 66병씩 마신 셈이자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109개를 모두 채울 수 있는 규모다. 이오 브랜드 명은 'Effect-5'에서 따온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5가지 기능 성분(비피더스균, 칼슘, DHA, 비타민C,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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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강자 컬리, 창사 10년 만에 첫 흑자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강점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컬리가 창사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지속적인 물류 투자와 신사업 확장으로 외연을 넓혔고, 수익 구조를 개선해 이익을 내는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컬리가 4일 진행한 '2025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 8% 증가한 2조367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달성했다. 거래액(GMV)은 13. 5% 증가한 3조 5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영업이익 흑자는 2015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매출액과 거래액도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컬리는 4개 분기 연속으로 10%가 넘는 거래액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4분기 거래액 성장률은 16. 2%로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달성했다. 신선식품 상품군을 비롯해 인디 뷰티 강화, 패션 및 리빙 확대 등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마켓컬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 신장했고, 뷰티컬리 거래액도 늘어났다. 사업 다각화 측면에선 풀필먼트서비스(FBK)와 판매자배송상품(3P) 등의 성과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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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2026 투어 공동 마케팅
현대백화점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2026 KLPGA 투어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LPGA 투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여러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한다. 이달 25일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2026 시즌 KLPGA 투어 개막을 기념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 출정식에는 박현경, 임희정, 유현조, 이가영 등 KLPGA 투어 주요 참가 선수 12명이 참석해 목표와 각오를 밝힌다. 현대백화점은 20~29일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전국 점포에서 골프 행사 '그린 마스터 페스타'를 연다. 행사 기간 미니 퍼팅 대회, 골프공 커스텀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골프 브랜드 상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에선 선수 애장품 전시와 올해 투어 시즌권 등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스포츠 연계 행사를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기획해 쇼핑 공간을 넘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리테일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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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지난해 영업이익 131억원...연간 첫 흑자 달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컬리가 지난해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액과 거래액(GMV)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컬리가 4일 진행한 '2025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 8% 증가한 2조367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달성했다. GMV는 13. 5% 증가한 3조 5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컬리는 4분기 연속으로 10% 이상의 거래액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4분기 거래액 성장률은 16. 2%로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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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품질·멤버십 '3박자' 강화...쓱닷컴 '온라인 이마트'로 키운다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 SSG닷컴(이하 쓱닷컴)을 장보기 대표 플랫폼으로 키운다. 배송, 품질, 멤버십 3대 분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멤버십을 해지한 '탈팡족'을 적극적으로 흡수하겠단 전략이다. 쓱닷컴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배송 고도화 △신선식품 경쟁력 △멤버십 기반 가계 절약 기여를 골자로 한 대고객 선언을 4일 발표했다. 쓱닷컴은 전국 100여개 이마트 점포 물류 시설 PP센터(Picking&Packing)에서 처리하는 '쓱 주간배송' 물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배송 시간대는 지역에 따라 기존 2~4개에서 최대 5개로 세분화한다. 원하는 일자와 시간대를 지정해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한 전략이다. 또 이마트 상품을 점포 반경 3km 이내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바로퀵' 물류거점을 상반기 중 90곳으로 늘린다. 이와 함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전면 개편해서 주간배송과 새벽배송 미운영 지역에도 농축수산물 등 저온 상품까지 약속한 날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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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메디큐브 토너패드, 국내외 누적판매 2000만개 돌파
에이피알이 메디큐브 토너패드 제품군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12월 2000만개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메디큐브 토너패드는 지난해 3월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이후 9개월 만에 추가 1000만개 팔렸다. 단기간 내 판매 규모가 2배로 확대됐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토너패드는 토너가 적셔진 패드를 피부에 가볍게 닦아내듯 사용하는 간편 스킨케어 제품이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고 화장솜 없이 각질 정돈과 피붓결 정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메디큐브는 아마존 등 주요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주요 국가의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강화한다. 토너패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제품은 '제로모공패드'다. 지난해 아마존 대형 프로모션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뷰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1년 이상 아마존 토너&화장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APEC 경주 정상회의에 참석한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개인 소셜미디어에 한국 스킨케어 추천 제품으로 제로모공패드를 언급해 관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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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환경 보전 활동으로 KSAI 지속가능혁신상 수상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환경 보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지속가능혁신원(KSAI)으로부터 '지속가능혁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환경 분야에서 민·관 협력의 밀도를 높이는 능동적인 모델을 제시·실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스맥스는 2024년 경기도기후환경협의체에 가입한 후 지난해부터 부회장사를 맡아 지자체 환경 정책이 산업 현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사업장 인근 수계 보호를 위한 '발안천 환경 친화 활동'을 2022년 독자적인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화성 공장 인근 발안천 일대에서 유해 식물 제거와 수질 개선을 위한 EM(유용 미생물군) 흙공 던지기 등을 이어왔다.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발안천 수질 분석도 실시 중이다. 이런 체계적인 관리 성과를 담아 2023년에는 화성시환경재단과 협업해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스맥스는 올해도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보전 성과를 집약한 두 번째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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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무알코올 시장 선점한 하이트진로음료…점유율 36.8% '1위'
국내 무·비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 00'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건강 관리와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 무알코올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선제 대응해온 하이트진로음료가 주도권을 쥔 모양새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의 조사 결과 지난해 하이트제로0. 00의 시장 점유율은 36. 8%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오비맥주 '카스 0. 0'의 점유율은 23. 7%로, 두 제품 간 격차는 13. 1%P(포인트)다. 시장 성장에 힘입어 '하이트제로0. 00'의 지난해 판매액 역시 전년 판매액(약 171억원) 대비 21. 8% 증가한 약 208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개념이 생소했던 2012년 국내 첫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인 하이트제로0. 00를 출시했다. 2021년에는 칼로리와 당류까지 모두 제거한 '올프리(All Free)' 콘셉트로 리뉴얼해 건강 트렌드를 정조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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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AI 홈쇼핑' 전략 통했다...라이브방송 주문액 3배 '쑥'
롯데홈쇼핑이 콘텐츠 제작과 고객 응대, 내부 업무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 전략이 성과를 냈다. 롯데홈쇼핑은 2024년 가상 쇼호스트 '루시'를 내세운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를 선보이며 AI 홈쇼핑 시대를 열었다. 방송 중 루시가 직접 상품을 착용하고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초기엔 캐릭터 형태였는데 현재는 실제 인물에 가까운 그래픽으로 고도화했다. 루시톡라이브 누적 주문액은 약 500억원을 기록했고, 동시간대 다른 방송보다 50% 높은 주문 실적을 거뒀다. 고객 주문 단계에도 AI를 적용해 상담 처리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고객이 ARS를 통해 말한 주소를 문자화하고 이를 AI가 자동 검수하는 주소봇(고객 주소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선 PD와 음성 AI가 함께 진행하는 'AI 미숙씨의 똑똑한 쇼핑'을 선보였다. 가전 제품 전문 정보와 활용법을 소개하며 호응을 얻어 방송 4회 만에 누적 조회 수 10만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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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맛 진하게 난다"…도미노피자, '아메리칸 클래식 2종' 출시
도미노피자가 '아메리칸 클래식 피자' 2종을 오는 6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새로 출시하는 아메리칸 클래식 피자 2종은 미국 본토 치즈버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릴드 패티 치즈 버거 피자'와 풍성한 고기와 할라피뇨의 깔끔함이 조화로운 '더블 미트 할라피뇨 피자'로 구성됐다. 아메리칸 클래식 피자 2종의 단품 가격은 라지(L) 2만9900원 미디움(M) 2만2500원이다. 도미노피자 앱(애플리케이션) 회원 가입시 20% 배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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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3년간 배당성향 25%로 상향…"주주 환원 강화"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연결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보다 환원 규모를 늘려 중장기 투자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실적 성장의 결실을 주주와 나누겠단 구상이다. 코나아이는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2026사업연도부터 2028사업연도까지 적용될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했다. 정책 핵심은 '실적 성장과 배당의 선순환'으로, 코나아이는 연결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는 2024년 공시했던 정책(연결 순이익의 20% 이상)보다 한 단계 상향된 것이다. 세부 배당 금액은 매 회계연도 결산 후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코나아이가 공격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089억원, 영업이익 885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특히 글로벌 메탈카드 제조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지역화폐 플랫폼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한 것이 실적 성장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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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전쟁' 안팎에 악재… 식품업계 비명
국내 식품업계가 안팎으로 불어닥친 거센 파고에 신음한다. 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까지 가세한 물가인하 압박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공습으로 인한 고환율과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대외 악재까지 다시 터져나오며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직면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일 미국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아라비카 커피 원두 가격은 1파운드당 3. 85달러를 기록했다. 이란공습 직전인 2월27일에 비해 1. 37% 상승했다. 코코아 가격은 1톤당 3021달러로 같은 기간에 4. 61%나 치솟았다. 최근 안정세를 찾던 원자재 가격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만나 다시 요동치고 있다. 업계는 이란공습으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환율상승 등 간접효과가 초래할 파괴력을 경계한다. 당장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에 전세계 해상물가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세계 석유 해상교역량의 27%가 지나는 이곳에 대한 국내 원유수입 의존도는 70%에 달한다. 에너지 비용상승은 곧 식품공장의 생산단가로 직결된다. 중동은 지난해 전체 K푸드 수출액 139억달러의 3%(4억1000만달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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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사활 건다
법원의 회생절차 연장결정으로 눈앞의 청산위기를 넘긴 홈플러스가 2개월간 성과내기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채권자들이 자금투입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사측이 제시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부문 매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또한번 청산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3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기한인 이달 4일을 앞두고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대주주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1000억원을 투입, 연체 중인 직원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부문 매각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앞서 MBK는 김병주 회장이 자택을 담보로 한 DIP(긴급운영자금대출) 1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회생의지를 피력했다. 홈플러스는 "법원 결정에 감사하고 구조혁신 계획을 차질 없이 모두 완수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뤄내겠다"며 "앞으로 두 달간 익스프레스 매각 등 남은 부분을 마무리짓고 정상화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