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낙농업계와 유업계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물량 협상을 위해 오는 30일 첫 회의를 연다. 양측 모두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감축 규모 기준에 대해서는 날 선 공방을 주고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 단체와 유가공협회(유업계)는 오는 30일 오후 낙농진흥회 원유기본가격 조정협상 소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용도별 차등가격제도 상 물량 조정 협상에 돌입한다. 소위원회에는 낙농 단체와 유업계 대표 2인이 각각 참여해 입장을 대변한다. 유업계에서는 통상 원유 구매량이 많은 순위의 기업들 대표가 참석해 온 전례에 비춰 볼 때 업계 1위인 매일유업을 필두로 남양유업, 동원F&B 중 두곳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회의인 만큼 구체적인 감축량을 확정하기보다는 서로의 기본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올해 소위원회의 최대 쟁점은 과잉 원유를 어떤 기준으로 계산할지다. 양측 모두 원유 생산이 많아 생산량을 줄여야 하는 '과잉 1구간(과잉률 5% 초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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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골프화"…신세계라이브쇼핑, 스포츠 신발 공략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러닝화와 파크골프화에 이어 골프화를 선보이며 스포츠 신발을 확대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는 19일 저녁 스케쳐스 골프화 판매를 시작으로 골프 품목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스케쳐스는 러닝화, 워킹화 등에서 축적한 쿠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화 분야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제품 '퓨어 슬립인스(Hands Free Slip-ins®)'는 슬립인스 기술을 적용해 손을 대지 않고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고탄력 미드솔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높은 반발력을 가졌다. 한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달 파크골프화를 처음 선보였다. 출시 첫 방송에서 목표를 80% 초과 달성했다. 파크골프 인구 증가로 전문 장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중장년층의 요구를 겨냥한 전용 신발을 홈쇼핑에 선제적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러닝화도 성장세에 있다. 이달 러닝화 분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골프는 세대와 성별을 넘나드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고 골프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스포츠의 특성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큐레이션 품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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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서만 파는 거야"...'핑크 하트' 프링글스, 벌써 품절 '대란'
글로벌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브랜드 출시 60년만에 처음으로 하트 모양의 신제품 '프링글스 하트 미니로즈'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말안장 형태에서 벗어나 한입에 쏙 들어가는 하트 모양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로즈 오일의 은은한 향과 달콤한 바닐라 노트가 어우러진 로맨틱한 풍미를 더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콘셉트와 맛의 조합을 구현했다. 비트 뿌리에서 추출한 색소로 로즈 핑크 컬러를 구현해 시각적 요소를 강화했다. '프링글스 하트 미니로즈'는 지난 15일 네이버스토어 선런칭 물량이 하루 만에 완판되며 공식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오는 20일부터 5월까지 한정 기간 동안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그리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프링글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의 협업에도 나선다. '프링글스 하트 미니로즈'를 활용한 '토핑 팝콘' 메뉴를 오는 27일부터 전국 42개 지점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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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당홀딩스,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개최..."준법 문화 확산"
상미당홀딩스가 전사적인 준법 문화 확산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계열사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과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구축·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준법 경영 체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보영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위원장, 파리크라상·삼립·비알코리아·GFS·섹타나인 등 주요 계열회사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법관 출신인 박보영 위원장은 김지형 전 위원장에 이어 지난해 11월 상미당홀딩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도 대표와 박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사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 교육이 진행됐다. 법무법인 '지평'의 임성택 대표 변호사는 각 사별 시스템 구축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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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리플렉션 AI "리테일 전면 혁신" 본격 추진
신세계그룹과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가 상품 소싱과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 리테일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는 "양사는 함께 미래 유통업에 최적화된 AI 기반 리테일 사업 모델을 구현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양사가 힘을 합쳐 AI를 접목할 리테일 영역은 모두 6개다. 상품 소싱에서부터 발주, 가격 책정, 물류,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이다. 이마트 실무그룹은 이달 말 한국을 찾는 리플렉션 AI와 만나 실행 방안 논의에 착수한다. 리플렉션 AI는 미샤 라스킨 CEO를 비롯해 프로젝트를 담당할 임직원들이 방한해 이마트를 만나고 신세계그룹 경영진과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사업 모델 논의도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는 지난달 MOU 이후 지금까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 최고 경영진은 한미 양국을 오가며 소통하고 있고 실무진 역시 정례 화상회의를 통해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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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과불화화합물 없는 '나노' 섬유제품 첫 해외 수출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지난 16일 섬유 제품인 'PFAS(Per-and Polyfluoroalkyl Substance, 과불화화합물) Free 다기능 나노 멤브레인'의 첫 해외 수출 출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과불화화합물이란 탄소와 불소가 결합한 유기화학물질로 열에 강한 우수한 내열성과 물과 기름은 막는 방수성의 특성이 있다. 의류, 자동차, 의료장비, 배터리 부품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등 산업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필수 불가결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잔류성이 높고 자연 분해가 어려운 성질 탓에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이란 유해물질로 알려져 유럽연합(EU)에선 사용제한 규제를 추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레몬의 양산제품 해외 수출 첫 출하는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 글로벌 소재 기업과의 PFAS Free 고투습 다기능 나노 멤브레인의 5년간 독점공급 계약에 의한 결과로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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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인천공항 복귀… 롯데면세점, 오늘 문연다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신라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점 DF1 구역에서 1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을 발판으로 올해 연매출 3조원을 넘어 다시 업계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DF1 구역 사업권은 17일 0시부터 신라면세점에서 롯데면세점으로 넘어갔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새벽 시간대에 간판교체, 전산시스템 점검, 상품입고 등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우선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제반시설과 상품을 준비하고 점포 리뉴얼과 팝업스토어 등은 단계적으로 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F1 구역은 총면적 4094㎡ 규모로 주류·담배·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15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에서 연간 6000억~7000억원대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한다. 올해 남은 실질영업 일수를 고려하면 4000억~4500억원대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롯데면세점은 올해 3조3000억원대 매출을 거둬 지난해 매출 1위인 신라면세점(3조3115억원)을 제치고 다시 업계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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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작년 매출 1.9조·영업익 44%↑..."수직계열화 효과 본격화"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957억원, 영업이익 179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8%, 영업이익은 44. 4%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선 곡물가 상승과 환율 변동, 가축 질병 등으로 축산업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수직계열화 기반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실적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진은 사료 생산부터 축산, 식육, 유통까지 공급망을 통합 운영하고 전 계열에서 스마트 축산 및 데이터 기반 활동을 전개해 원가와 품질, 수급을 동시에 관리하고 수익성 또한 극대화하고 있다. 사료 부문은 1조238억원의 매출과 98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양돈 부문은 사양관리 및 질병 대응 체계 고도화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2. 6% 증가했다. 식육 부문은 국내 온라인 유통 채널 성장 등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육가공 부문 역시 B2B 공급 역량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선진은 수직계열화가 '리스크를 통제하는 수익 구조'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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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회장 성폭행 미수 사건 터져…"장사 어쩌나" 350개 가맹점 '비상'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 회장이 여직원 성폭행 시도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받으면서 이른바 '오너 리스크'가 김가네 브랜드 전반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오너 리스크가 소비자 인식에 직결되면 가맹점 운영에도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김가네는 1994년 설립된 김밥 전문 프랜차이즈로 현재 전국 단위 가맹망을 갖춘 중견 외식 브랜드다. 김밥을 중심으로 떡볶이·라면·돈까스·덮밥 등 분식 전반을 아우른다. 본사가 식자재 공급과 브랜드 관리·메뉴 개발을 맡고 가맹점이 매장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표준화된 조리 시스템과 비교적 낮은 진입 장벽 덕분에 가맹점을 빠르게 확대했다. 현재 35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최근 외식 물가 상승과 업종 내 경쟁 심화로 김가네의 매출은 부진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가네의 지난해 매출은 약 367억원으로 2023년(393억원)·2024년(375억원)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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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복귀...업계 1위 탈환 예고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신라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점 DF1 구역에서 17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을 발판으로 올해 연매출 3조원을 넘어 다시 업계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DF1 구역 사업권은 17일 오전 0시부터 신라면세점에서 롯데면세점으로 넘어간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새벽 시간대에 간판 교체, 전산 시스템 점검, 상품 입고 등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우선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제반 시설과 상품을 준비하고 점포 리뉴얼과 팝업스토어 등은 단계적으로 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F1 구역은 총면적 4094㎡ 규모로 주류·담배·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15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에서 연간 6000억~7000억원대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남은 실질 영업 일수를 고려하면 약 4000억~4500억원대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롯데면세점은 올해 약 3조3000억원대 매출을 거둬 지난해 매출 1위였던 신라면세점(3조3115억원)을 제치고 다시 업계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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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이 완성한 파리바게뜨 글로벌 지도..."전세계 700개 매장 오픈"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700호점을 돌파하며 해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허영인 상미당 홀딩스 회장의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과 미국, 동남아, 유럽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 출발점은 2004년 중국 상하이였다. 파리바게뜨는 상하이 구베이 지역에 첫 매장을 열고, 매장에서 갓 구운 빵을 제공하는 베이크오프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베이커리와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빠르게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시장 진출은 2005년 로스앤젤레스에 1호점을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철저한 시장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캘리포니아 주요 지역에서 입지를 다진 뒤, 2013년부터 뉴욕 맨해튼 등 핵심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2016년부터는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직영과 가맹을 병행하는 구조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12년 3월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이자 글로벌 100호점인 호치민 까오탕점을 오픈하며 동남아 시장에 진입했고, 프리미엄 제품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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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거둔 패션 플랫폼들…다음 과제는 '수익성'
국내 주요 패션 플랫폼 4사가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무신사가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독주 체제를 굳힌 가운데 플랫폼 사업의 장기적 성장을 좌우하는 수익성 개선으로 업계의 무게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16일 각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 1조46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1% 증가한 규모다. 2022년 매출이 7084억원인데 3년 만에 외형이 2배 이상 커졌다. 영업이익은 1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이다. 특히 매출 성장률(18. 1%)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36. 7%)이 2배를 웃돌았는데 이에 대해 무신사는 본격적인 이익 창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사업 특성상 일정 수준의 고정비를 갖추고 난 뒤부터는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큰 이익을 낼 수 있는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의 지난해 매출 3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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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이 7억 번다고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2.3만명 몰린 사연
국내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2만3000여명이 몰리는 등 가맹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 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가맹산업이 외형적으로 성장했다. 다만 폐점률이 상승하고 수익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는 등 구조적 문제도 보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모두 2만309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행사 참석자(2만103명)보다 15% 증가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엔 치킨과 커피 등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창업 상담을 비롯해 각종 컨설팅까지 진행됐다. 업계에선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불황일 때 프랜차이즈가 개별 자영업자보다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다. 실제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2024년 기준)은 약 3억7000만원으로 전년(3억5000만원) 대비 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