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단 둘이, 둘보단 셋이 낫다

하나보단 둘이, 둘보단 셋이 낫다

박창욱 기자
2008.01.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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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북스 신간] '그룹 지니어스' 등 3권..도서선정 예스24

*그룹 지니어스: 1등 조직을 만드는 11가지 협력 기술

(키스 소여 저/이호준 역/ 북섬/ 328쪽)

이 책은 심리학자이자 경영컨설턴트인 저자가 15년 동안 재즈밴드와 즉흥극 극단,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연구하여 창조성을 이끌어내는 협력의 성격을 밝혀낸 책이다.

저자는 창조성이 개인적인 산물이라는 기존의 믿음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며 창조적 협력의 원칙을 제시한다.

창조는 분명 개인의 머릿속에서 출발하지만 창조의 단위를 개인으로 국한하는 것은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금세기 이래 이루어진 많은 창조적 결과물들이 여러 사람들의 집단적 노력에서 이루어졌음을 예로 들고 있다.

또한 창조성은 협력을 통해 생겨나며, 어떤 일에 대한 개인의 창조적 아이디어도 이전에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 많은 아이디어에 영향을 받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것을 ‘그룹 지니어스(Group Genius)’라는 개념으로 표현한다.

그룹 지니어스는 사람들 사이의 협력이 창조적 힘을 자극하여 매우 강력한 통찰력을 이끌어낸다는 방법론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나온 통찰력은 개개인의 통찰력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분수처럼 분출되도록 하여 핵심을 결집시키는 것이 바로 그룹 지니어스의 힘이다.지금까지 한국의 모습은 남의 나라 기술이나 지식을 모방하여 고속 성장을 이룩하는 형국이었다. 그래서 명령과 위계 같은 관리적 노력이 사람들의 창조적 노력보다 중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다. 한국은 더 이상 다른 나라로부터 새로운 기술을 얻을 수 없다. 한국이 국제사회로부터 견제 받는 위치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 힘으로 창조하고 혁신하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조성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 2008 트렌드 키워드

(김민주 저/ 미래의창/ 352쪽)

재빠른: 이봐, 돌부처! 어제 뉴스 봤어? 굴비엮기를 하면 정말 혜택이 많겠더라고. 나도 극장할인되는 카드나 하나 더 만들어서 돈 좀 아껴봐야겠어.

돌부처: 굴비를 엮다니? 영광굴비 엮는 알바라도 하는 거야?

재빠른: 에이~ 그게 아니라, 신용카드를 굴비엮듯이 들고 다니면서 혜택만 쏙쏙 챙기는 걸 굴비카드족이라고 하더라고. 이 친구야! 뉴스 좀 보고 살라고! 자네 혹시 그럼 먹튀라고 들어봤어?

돌부처: 먹튀? 그건 또 뭐야! 오늘 이상한 소리만 해대네?

재빠른: 원래 스포츠에서 쓰던 말인데, 억대연봉을 받은 선수들 중에서 제대로 실력발휘는 못하고 연봉만 ‘먹고 튀었다’고 얘기하다가 생긴 말이야. 오늘 내가 최신 트렌드를 두 개나 알려줬으니 점심이나 사. 잘 먹었어. 나 먼저 간다!

돌부처: 이봐! 나 돈 없다니까! (투덜거리며) 아! 혹시 이것도 먹튀?

사람들과의 대화중, 자신도 모르는 트렌드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혹시 모른다고 인정하긴 싫고, 안다고 말했기엔 누군가 물어볼까 겁내지 않았는가? 이 책은‘조금만 부지런했다면’하며 아쉬워하는 당신에게 최신 트렌드를 경제, 사회, 문화, 인물, 과학 등의 분야별로 보여주는 인터넷 검색 찬스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업무에 지친 직장인은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공부에 지친 청소년은 휴식과 시사상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집안일에 세상을 등진 주부들도 뒤처지지 않았음을 선언할 수 있고, 취업전선에 뛰어들 대학생들은 면접에 대비한 최신 트렌드를 섭렵할 수 있다.

*우리 병원 좀 살려주세요 : 병원을 치료하는 실전 병원 마케팅

(이창호 저/ 다산북스/ 264쪽)

병원도 진정한 마케팅을 해야 살아남는 시대다. 이 책은 1000% 수익률을 달성하며 병원 마케팅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저자의 현장경험이 묻어나는 실전 병원 마케팅을 담고 있다.

여기에서 마케팅이란 의료 소비자인 고객을 이해하고, 철저히 고객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의미한다.

마케팅은 연애와 다를 게 없다는 저자의 ‘고객 사랑’을 원칙으로 한 이 책은 동네의 작은 병원부터 대형병원에 이르기까지 의사, 간호사는 물론 행정을 담당하는 사무장까지 제대로 이해하고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고객들에게 병원을 인지시켜 믿음을 주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일러준다. 특히 입냄새 전문 한의원, 폐 전문 한의원, 살찌기 전문 한의원, 다리 성형 전문의원 등 ‘특화진료 컨설팅’이 주특기인 저자는 검증받은 전략으로 다양한 병원의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데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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