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신도시의 명칭이 '내포(內浦)신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충남도는 최근 지명위원회에 상정된 '내포', '서해', '홍예' 3개안에 대해 심의를 거쳐 '내포신도시'를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의 최종 명칭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내포'는 내포문화권의 중심이라는 역사적·지리적 특징과 황해권 시대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미래지향적인 활용가치를 담고 있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명칭 선정 작업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돼왔지만 지역민들의 갈등 유발 우려로 잠정 보류됐었다. 하지만 다양한 특징과 매력을 가진 신도시를 알리고 지역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기에는 '도청이전 신도시'라는 명칭으로 부족해 올해 초부터 재추진에 들어갔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명칭의 탄생은 충남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으로 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도시 건설은 예정대로 추진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투자가 유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도청신도시는 오는 2020년까지 1조9800여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3만8000㎡에 10만명을 수용하는 자족도시 형태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2012년 말부터 도청과 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등 136개의 기관 및 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