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직을 제안 받은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서울대에 따르면 안 교수는 최근 서울대 측에게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직을 제안 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안 교수를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 및 대학원장에 임명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안 교수 측과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안 교수가 기술과 경영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춰 융합대학원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 이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는 2009년 3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설립하고 나노융합학과, 지능형융합시스템학과,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했다. 현재 대학원장직은 최양희(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원장 임기 만료로 부원장인 윤의준 교수(재료공학부)가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한편 안 교수는 서울대 의대 졸업 후 1995년 보안 업체인안철수연구소(65,600원 ▲1,300 +2.02%)를 설립했다. 이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공학석사, 같은 대학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석사 학위(MBA)를 받았다. 현재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