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1) 김현수 기자 =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31일 신년사에서 "운명처럼 여겨왔던 섬 교통문제, 오지낙도 물 문제 등이 해결됐다"고 전한 뒤 "2012년의 군정 목포는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이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군 개청 이후 처음으로 관할 지역(신안군 압해면)으로 이전한 군청사를 발판삼아 인구 10만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군수는 "신안군이 중국 상해와 최단거리인 점에 착안해 동북아 물류 교두보 확보 등 성장 잠재력을 키워가고, 한국의 섬 지역을 대표하는 '천사섬' 브랜드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군수는"교통망 확충을 위해 압해∼암태간 새천년 대교, 압해∼운남간 연륙교, 신장∼복룡간 4차선 도로확장, 지도∼임자 연륙교, 하의∼신의ㆍ안좌∼자라간 연도교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군정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득원 개발과 이에 따른 민자유치도 추진된다.
박 군수는 "자은 면전 아일랜드 리조트 조성, 증도 도덕도 에코리조트 조성, 흑산 소형 공항 건설, 안좌 휴양을 겸한 김치공장, 지도율도 크레타 아일랜드 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소득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 테마파크, 예술의 섬, 흑산 아름드리 100리길, 임자 만구음관 복원 조성등을 통해 해양섬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천사섬 분재공원, 장도 산지습지, 국제 람사르 습지, 국제 철새 공원, 항로 가시권 경관림 사업 등도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군수는 군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천일염 등 지역 농수산물의 현지 가공시설과 콩ㆍ팥ㆍ녹두ㆍ조ㆍ기장ㆍ수수 등 친환경 잡곡 단지 조성과 틈새 소득작물도 발굴해 보급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이제 천사섬 신안군은 바람이 돈이 되고, 햇빛이 돈이 되고, 갯벌과 갯벌 바닷물이 돈이 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22배가 되는 바다와 섬, 갯벌이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우리에게 보물이 됐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