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4일 엑스포 개막 후 첫 국제크루즈가 박람회장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일본인 관광객 400여명을 실은 '비너스퍼시픽' 호는 이날 저녁 6시 박람회장내 크루즈부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2만6000톤급 호화 크루즈인 비너스퍼시픽은 지난 13일 일본 고베에서 출발했으며 14일 여수엑스포장에 정박한 후 15일 밤 다시 출항한다.
크루즈에서 내린 일본 관광객들은 엑스포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일본관과 한국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비너스퍼시픽은 제주와 부산 등 남해안 주요 관광도시를 거쳐 고베로 돌아간다. 이 배는 박람회기간 동안 한 차례(7월 21일) 더 입항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세계 최대 국제 크루즈인 '레전드 오브 더 시' 호를 비롯해 국제 크루즈가 10회 이상 엑스포장 크루즈 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
조동욱 여수엑스포 조직위 해외마케팅과장은 "선박을 이용하면 박람회장 안에서 바로 내릴 수 있다"며 "일본과 중국 등 많은 해외 방문객들이 크루즈를 타고와서 엑스포를 관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