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줌]

서울 용산구는 해방촌 신흥시장(신흥로 95-9 일대)과 글로벌 브랜드가 협력하는 '신흥시장 브랜드 디자인 사업'을 이달 중 대중에 공개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용산구청에 따르면 최근 신흥시장은 개성 있는 점포와 다양한 먹거리와 분위기로 젊은 층과 관광객 사이에서 소위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신흥시장 인근 해방촌오거리 마을버스 정류장 하차객 수는 2023년 5월 4만4905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만822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사업은 신흥시장의 고유한 전통과 매력에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더해 시장 공간과 상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의 핵심은 △시장 내외부 브랜딩 디자인 개선 △글로벌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도입 등이다. 이달 중 준공을 마치고 향후 1년간 프로젝트 형태로 지속한다. 협업에 참여한 글로벌 브랜드는 조성 완료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글로벌 기업이 함께 신흥시장의 고유한 문화와 이야기를 담아내는 협력 프로젝트"라며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말 공개될 브랜드와 재탄생한 신흥시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