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강남 직행 길 열렸다"…광명동~논현역 광역버스 신설

광명시 "강남 직행 길 열렸다"…광명동~논현역 광역버스 신설

경기=권현수 기자
2025.12.01 14:38

2026년 운행 목표…출·퇴근 교통환경 대폭 개선 기대

박승원 시장이 지난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촉구했./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시장이 지난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촉구했./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는 광명동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한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돔경륜장~KTX광명역~사당역~고속터미널·논현역을 연결하는 직행좌석 광역버스 노선이 2026년 중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노선은 시가 지난 5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건의한 결과로 지난 11월26일 대광위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신설이 확정됐다.

현재 광명시에서는 KTX광명역을 기점으로 하는 광역버스 8507번이 운행되고 있지만, 광명동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인구 증가로 강남권 직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 신규 노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시는 이번 신규 노선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당·고속터미널·논현역뿐 아니라,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성남 판교 등 수도권 남부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보다 편리해진다. 또한 강남권에서 KTX광명역으로의 접근성이 강화돼 광역 교통망 연결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신규 노선은 직행 좌석 형태로 운행하며 10대의 차량이 투입돼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대광위와 협력해 운송사업자 선정, 차량 출고, 운수종사자 확보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내년부터 운행을 개시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광역버스 신설로 서울로 가야 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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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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