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UNCCD 참여국과 '창원이니셔티브' 성공사례 공유

산림청, UNCCD 참여국과 '창원이니셔티브' 성공사례 공유

대전=허재구 기자
2025.12.03 15:45
박은식 산림청 차장이 영상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박은식 산림청 차장이 영상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의 일정으로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행검토위원회(CRIC)에 참석해 황사 및 토지황폐화방지를 위한 한국의 국제협력 활동을 참가국들과 공유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2일차인 지난 2일 산림청과 UNCCD가 '창원이니셔티브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공동개최한 패널토론에는 박은식 산림청 차장이 영상 메세지를 통해 "창원이니셔티브는 한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대표적인 토지복원 성공 모델로서 각국의 토지황폐화 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해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이니셔티브는 2011년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10차 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서 한국이 출범해 전 세계 130여개 국가의 토지황폐화중립의 자발적 목표 수립에 기여했다. 18개 국가에서 건조지녹화 사업을 지원하는 등 유엔사막화방지 협약의 대표적인 이니셔티브로 자리매김했다.

사막화방지협약은 지난 10월 14년간의 창원이니셔티브 성과를 모아 '창원이니셔티브 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를 기념해 이번 패널토론도 개최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창원이니셔티브의 현장사업이 실행된 국가를 비롯해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토지황폐화 중립을 위한 과학과 정책의 연계, 황사에 대한 회복력 구축, 혼농임업을 통한 주민 생계개선 등에 관한 경험과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박 차장은 "창원이니셔티브는 한국의 주도로 시작됐지만 이제는 국제사회의 공동 성과로 자리잡았다"며 "향후 산림, 토지분야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산림환경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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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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