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시가 정부의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발맞춰 지역사회 차원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중앙역 일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안산녹색소비자연대 등과 함께 '에너지 절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계자 및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시민에게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지침 준수와 민간부문 승용차 5부제 동참을 독려했다.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와 청사 에너지 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 중이다. 특히 8일부터는 강도를 높여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민간 부문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시는 공공청사 부설주차장과 일부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시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대상으로 5부제를 적용한다.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입차가 제한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민근 시장은 "현재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려면 공공부문과 시민 모두의 실천이 필수적"이라면서 "생활 속 작은 절약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