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축산농가 조사료 수급안정에 1029억 지원

전라남도, 축산농가 조사료 수급안정에 1029억 지원

전남=나요안 기자
2026.04.23 10:53

올해 생산량 지난해보다 20%이상 증가한 75만9000t 예상…적기 수확·품질 향상 총력

조사료 생산단지 내 수확 현장./사진제공=전라남도
조사료 생산단지 내 수확 현장./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배합사료 가격 인상 우려 속에도 올해 조사료 생산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면서 적기 수확과 품질 향상을 위해 1029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수확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등 동계 조사료가 월동기 온화한 기온과 적정 강우 등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약 75만90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올해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조사료경영체와 축산·경종농가에 11개 사업 총 1029억원을 지원한다. 전남지역 5만6000ha에서 생산된 조사료에는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로 ha당 114만~221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품질 등급을 거쳐 유통되는 조사료는 ㏊당 최대 259만원을 차등 지원해 품질 고급화를 유도한다.

조사료 재배·수확·운송에 필수적인 트랙터, 결속기, 랩피복기 등 장비도 지원한다.

조사료 재배 일반단지는 수확 면적 20ha당 1억5000만원, 전문단지는 70ha당 3억원 등 총 99억원을 조사료경영체에 지원한다.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확대를 위한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영광축산업협동조합이 선정돼 30억원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조사료 종자구입비 보조 비율을 당초 30%에서 50%까지 상향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기상 호조와 농가의 노력, 조사료 종자구입비 지원 확대 등으로 조사료 생산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 불안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생산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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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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