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나누리병원은 서재현 관절센터 정형외과 원장의 족부질환 연구가 세계적 SCI 학술지 'Foot & Ankle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는 연골하 낭종을 동반한 거골 골연골병변의 장기 자연경과를 분석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임상 근거를 제시했다.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팀과 함께 진행했다. 연골하 낭종(subchondral cyst)을 동반한 거골 골연골병변(osteochondral lesion of the talus, OLT)의 장기 자연경과와 진행 위험 인자를 약 8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를 담았다.
연구팀은 일부 병변은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반면, 특정 영상학적 소견이 동반된 경우에는 비교적 빠른 병변 진행 위험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고난이도 족부·족관절 수술 400례 이상을 집도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 연구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수원나누리병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계기로 족부·족관절 분야의 진료와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발과 발목 질환 환자에게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단, 수술, 재활이 연계된 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