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교육도시연합 집행위원회 도시로 뽑혔다

서울시, 국제교육도시연합 집행위원회 도시로 뽑혔다

정세진 기자
2026.06.05 11:15

제18차 IAEC 세계총회서 회원 도시 투표 통해 뽑혀

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 증서 수여식에서 서울시 관계자가 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 증서 수여식에서 서울시 관계자가 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스페인 그라놀레르스에서 열린 제18차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에서 집행위원회 도시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은 이번 집행위원회 15개 도시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IAEC는 30여 개국 약 500개 도시가 참여하는 교육도시 네트워크다.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출범했으며 본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다. 교육을 학교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도시 정책과 시민의 일상 전반으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회원 도시들은 교육을 기반으로 시민 성장과 사회통합,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추진하며 다양한 정책 경험을 나눈다.

집행위원회는 IAEC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을 이끄는 기구로, 11~15개 도시로 구성된다. 각 도시는 4년 임기로 활동하며 재선출될 수 있다. 서울시도 향후 4년간 운영에 참여한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IAEC 집행위원회는 서울시를 포함해 스페인 바르셀로나·그라놀레르스·말라가, 프랑스 렌, 포르투갈 리스본·카스카이스·토레스베드라스, 벨기에 브뤼셀, 스위스 제네바, 핀란드 템페레,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레온 등이다.

시는 제네바, 브뤼셀, 리스본, 상파울루 등 세계 주요 교육도시와 함께 IAEC의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사업을 논의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 디지털 전환, 고령사회 대응, 시민참여 등 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세계 교육도시의 우수사례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정책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 대표 시니어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7학년 교실'을 소개해 회원 도시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7학년 교실'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와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시니어 평생교육 모델로 소개됐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세계 도시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 걸쳐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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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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