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학부생 협력해 로봇 제어 및 물류 인식 역량 입증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난 4~5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6 ILRC(International Logistics Robot Competition) 물류로봇 경진대회' 물류로봇2-분류 일반대학부에 참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포함해 1·2·3·5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국내외 129개 팀, 361명이 참가했다. 물류로봇2-분류 일반대학부 경기는 매니퓰레이터 로봇이 카메라를 활용해 물류의 색상과 순서를 인식한 뒤 이를 분류하고 목적지로 이송하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함께 팀을 이룬 카이저팀(김흥석, 박한솔 전기·전자·통신공학부 대학원생, 임상수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부생)은 대회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팀은 안정적인 로봇 제어와 물류 인식·분류 능력을 선보였다.
김씨는 "대회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로봇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며 "팀원들과 함께 로봇을 직접 설계·제작하고 반복적인 실험과 검증을 통해 로봇의 정밀도를 향상하는 한편 제어 알고리즘을 최적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물류 자동화 및 지능형 로봇 기술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로봇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로봇 및 기구설계' 교과목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 설계·제작 및 제어 기술을 교육한다. 또 학생들의 기구 설계 및 로봇 제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경진대회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