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며 그림 산다"…쇼핑센터형 아트페어 '아트바겐 2026' 개막

"장보며 그림 산다"…쇼핑센터형 아트페어 '아트바겐 2026' 개막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10 09:4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미술 대중화' 최초 실험…200여 작가·갤러리 참여, 2000여점 작품 전시
워홀·샤갈 특별전부터 미술 투자 특강까지 문화축제 풍성

아트바겐 2026에 전시 예정인 앤디 워홀 작품./사진제공=아트앤브릿지
아트바겐 2026에 전시 예정인 앤디 워홀 작품./사진제공=아트앤브릿지

국내 최대 규모 쇼핑센터형 아트페어 '아트바겐 2026'(Art Bargain 2026)이 오는 17일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송파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트앤브릿지와 미술로가 공동 주최하며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1부(17~21일)와 2부(23~27일)로 나눠 진행되고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아트바겐은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벗어나 대형 쇼핑공간 안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중형 아트페어다. 관람객은 쇼핑을 즐기면서 회화, 판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와 갤러리 200여곳이 참여해 2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도 함께 열려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을 비롯해 호안 미로, 마르크 샤갈, 알렉스 카츠, 이우환, 이배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래퍼 아웃사이더가 운영해 화제를 모은 파충류 체험관에서는 희귀 양서·파충류 관찰과 교감 체험, 사육사 직업 체험 등을 진행한다.

미술품 감상법과 컬렉션 구성, 아트테크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강연을 통해 초보 컬렉터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트바겐 2026 관계자는 "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쇼핑하듯 편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새로운 전시 문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