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다자녀가정 지원 쌀 품질 논란에 긴급 대응…품질관리 강화

포천시, 다자녀가정 지원 쌀 품질 논란에 긴급 대응…품질관리 강화

경기=노진균 기자
2026.07.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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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변색 민원 잇따르자 1분기 물량 교환 추진…2분기 배송도 연기
도정 관리 강화·교환권 방식 검토

포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한 포천쌀에서 곰팡이 의심과 변색 등 품질 민원이 제기되자 긴급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시는 문제가 확인된 물량은 신속히 교환하고, 2분기 공급은 일시 연기한 뒤 품질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해 시민 신뢰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곰팡이 발생과 변색 등 품질 문제가 잇따라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현재 공급기관인 NH농협 포천시지부 및 지역 농협과 협력해 민원 발생 물량에 대한 전수 확인과 원인 규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1분기 공급 물량 가운데 품질 이상이 확인된 가구를 대상으로 교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환 대상은 알림톡 안내를 받은 뒤 이메일을 통해 이상 내용을 접수한 가구이며, 오는 20일까지 각 지역농협 본점이 대상자에게 개별 연락해 새 쌀로 교환할 예정이다.

2분기 공급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공급 방식 개선도 검토한다. 당초 이달 초 예정됐던 배송은 일시 연기하고, 품질 검수를 강화한 뒤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품질 민원이 아닌 시민 신뢰와 직결된 문제로 보고 있다.

특히 다자녀가정을 지원하는 대표 복지사업인 만큼 공급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다시 점검해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농협도 협약에 따른 품질관리와 배송 책임을 더욱 철저히 이행하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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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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