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단말기에 서울페이QR 뜬다…"서울사랑상품권 더 쉽게 쓴다"

토스 단말기에 서울페이QR 뜬다…"서울사랑상품권 더 쉽게 쓴다"

정세진 기자
2026.07.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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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표준QR 개방으로 해외 17개국 53개 간편결제 앱 연동-외국인 결제 편의 향상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토스 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화면에 서울페이+ QR을 표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토스 플레이스 단말기와 서울페이+ 플랫폼을 연계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서울사랑상품권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마련됐다. 서울 소재 약 8만 개 가맹점에 보급된 토스 플레이스 단말기는 서울시 카드가맹점(약 60만개 추산)의 약 13% 수준이며, 이 중 약 3만개가 서울페이+ 가맹점이다.

이번 서비스로 소상공인은 별도 실물 QR을 비치하거나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게 됐다. 단말기 화면에 QR이 표출되면서 훼손이나 분실에 따른 재발급 부담이 없어지고, 가맹점의 관리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지난 1년간 QR 훼손 등에 따른 유상 재발급은 총 3887건 발생했으며, 건당 발급 비용은 1만원이다. 이번 연계를 통해 실물 QR 재발급 수요가 감소할 경우, 연간 약 3887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소비자들의 결제 과정도 더욱 간편해졌다. 단말기 메인 화면에 표시된 서울페이+ QR을 서울페이+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면 바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기존 삼성페이 터치 결제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하나의 단말기에서 다양한 서울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수단을 한국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화면에 표시된 서울페이+ QR을 바로 스캔하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해외 17개국 53개 간편결제 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 결제 인프라와의 협력을 확대해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다음달 서울 소재 약 2만 개 가맹점에 보급된 네이버페이 커넥트 단말기와도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토스 플레이스 단말기와 서울페이 플랫폼 연계는 시민의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편의와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결제 인프라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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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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