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안심마을 22개 동 확대…227개 기관 참여 지역사회 대응
위기군 조기 발굴부터 회복 지원까지 맞춤형 통합체계 구축

경기 고양특례시가 생명존중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상담과 캠페인을 넘어 위기군 조기 발견부터 치료, 사후 회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역사회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핵심 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을 기존 18개 동에서 올해 22개 동으로 확대한다. 보건의료와 복지, 교육, 공공기관 등 22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위기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과 치료,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각 동에서는 고위험군 발굴과 개입, 인식개선 캠페인, 예방교육, 맞춤형 서비스 지원, 위험 수단 차단 사업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 취약계층 밀집지역에는 로고젝터를 활용한 위기 상담 정보 제공과 옥상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생명울타리 사업'을 추진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생명위기 예방에도 나선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력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와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상점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확대한다.
시민 참여형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오는 7월에는 '생명사랑 시(詩) 공모전'을 열어 수상작을 생명존중 홍보에 활용하고, 9월 세계 자살예방의 날에는 '생명사랑 영화제'를 개최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한다. 또 '찾아가는 토닥토닥버스'를 운영해 스트레스 검사와 우울 선별검사, 1대1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지속 상담과 치료비 지원으로 연계한다.
민경선 시장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촘촘한 안전망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기 속에서도 시민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생명존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