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제60회 백석쿰캠프' 개최…전국서 500여명 참가

백석대·백석문화대 '제60회 백석쿰캠프' 개최…전국서 500여명 참가

권태혁 기자
2026.07.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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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6만3000명이 거쳐 간 인성교육 프로그램
캠프 참가 아동이 대학 진학 후 간사·쿰장으로 활동

전국에서 모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제60회 백석쿰캠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백석문화대
전국에서 모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제60회 백석쿰캠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백석문화대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인성개발본부가 다음달 1일까지 '제60회 백석쿰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동·청소년 500여명이 참가해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한다.

1996년 시작된 백석쿰캠프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가정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아이들을 위해 인성교육과 돌봄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확대된 이후 지난 30년 동안 총 6만3000여명이 거쳐 갔다.

올해는 '성품과 역량개발'을 주제로 백석대가 연구·개발한 S-PIPES 인성모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진단→교육→적용→실천'으로 이어지는 통합 교육과정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발견하고 배려와 책임, 존중의 가치를 배운다. AI 시대 속에서 변하지 않는 인간다움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랑의 선순환'이다. 과거 아동복지시설에서 캠프에 참여했던 한 아이는 백석대와 대학원에 진학한 뒤 간사로 활동 중이다. 다른 참가자들도 대학 입학 후 쿰장이 되어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계능 인성개발본부 부총장은 "백석쿰캠프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행사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세우고 그 변화가 다시 다른 사람을 살리는 생명운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를 품고 지역과 세계를 섬기는 인성교육을 통해 사랑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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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머니투데이 경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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