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마케팅 교육·전문인력 지원 강화 필요 매출 없어도 정부 지원금 자동 환수 안 돼 정부가 육성하는 마을기업 상당수가 매출을 내지 못하는 원인으로 사업모델과 경영 역량 부족이 꼽힌다. 다만 마을기업은 수익 창출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와 공동체 유지라는 목적도 갖고 있어 매출 실적만으로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사업모델·경영 역량 부족…전문인력 지원 필요━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1년 도입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이 농산물이나 관광자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사업비를 비롯해 교육·컨설팅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사업 초기에는 시설과 장비 등 운영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이후에는 상품 경쟁력과 경영 역량을 높여 자체적인 수익구조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특성상 사업 경험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특히 고령 주민들이 주축이 된 기업은 상품을 개발하더라도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거나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
최신 기사
-
창원특례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대표축제 발전 논의
창원특례시가 14일 축제위원회를 열고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대표축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개최하는 제65회 진해군항제와 2027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의 주관단체 선정안을 심의하고 제4기 창원특례시 축제위원회 위원도 위촉했다.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해양신도시,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위원회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신규 콘텐츠·행사장 배치 등 축제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운영 방안과 차별화된 콘텐츠 마련 등을 논의했다. 제65회 진해군항제의 주관단체는 이충무공선양군항제를 선정했다. 지난 6월2∼17일 모집공고에 이어 문화관광 분야 외부 전문가 6인과 창원특례시 관계자 1인으로 구성한 심사위의 심사를 거쳐 이날 축제위원회가 심의·의결했다. 정호원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가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축제를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
영양군, 행안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경북 영양군은 입암면 삼산리 일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삼산리 일원은 반변천 제방·교량 통수능력 부족 등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가 발생하던 지역이다. 군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반변천 하천정비 △삼산교 개선 △배수펌프장 설치 △세천 정비 등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삼산리 일원의 주거지와 농경지 약 43ha가 침수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삼산리 주민들의 침수 걱정을 덜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양주 덕정-서울 강남까지 30분대…GTX-C 15일 본공사 착수
경기 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오는 15일 마침내 본공사에 들어간다. 양주시는 14일 GTX-C 민간투자사업의 본공사 착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C는 경기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의정부, 창동, 청량리, 삼성역 등 서울 도심을 거쳐 경기 수원과 상록수까지 총 86. 6㎞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금융약정과 자재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협의 등 영향으로 실착공이 늦어졌다. 하지만 지난 4월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와 8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절차를 거치면서 본공사에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개통되면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권인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80분 이상에서 30분대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GTX-C 개통은 양주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여건이 개선되면서 정주 여건이 향상되고, 경기 북부의 교통 거점이자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오세훈 "골목상권까지 돈 흐르는 경제"…서울 '달빛야장' 6곳 선정
서울시가 민선 9기 핵심 전략인 '야간경제 활성화'를 골목상권에서 구현하는 '서울 달빛야장' 시범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 낮에 집중된 상권의 운영시간을 밤까지 넓혀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고, 이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과 골목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최종 시민참여평가'를 열고 최종 사업지를 뽑았다. 전문가와 시민 평가단은 각 상권 관계자의 발표와 현장 평가 등을 종합해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강남구 신사세로수길 △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상권 △ 광진구 건대맛의거 상권 등 총 6곳을 선정했다. 이번 달빛야장 시범 사업 공모에는 15개 자치구 19개 상권이 참여했다. 시는 1차 서류평가를 통해 후보상권 10개 곳을 선정했다. 10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5명과 시민평가단 50명이 최종 선정에 참여했다. 후보 상권들은 각각의 매력을 살린 달빛야장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평가단은 발표 자료에 대한 질의응답을 거쳐 달빛 야장으로서의 적합성을 평가했다.
-
경남도-지역 정치권, 공공기관 통폐합·이전 대응 총력전
경남도와 국민의힘 경남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14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정부의 공공부문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2차 공공기관 경남 이전 △LH 기능·인력 경남혁신도시 존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 정부의 공공부문 정책 변화 대응과 함께 결단 촉구를 담았다.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은 먼저 정부가 추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단순한 기관 분산을 넘어 권역별 산업 육성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LH 기능 분리 시 분리 본사의 기능과 인력은 경남혁신도시에 존치해 혁신도시의 성장기반과 국가균형발전 기능을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는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경남혁신도시가 이전비용과 업무효율, 산업연계 측면에서 합리적인 입지라고 강조했다. 사관학교 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해군사관학교가 80년간 진해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왔고 진해에 해군의 교육·군수·작전 기능이 집적된 만큼 반드시 진해에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오산시 복지망 시민·기업 '티키타카' 빛났다…경기도지사 표창 5건
경기 오산시가 데이터 기반 행정과 현장 인적 안전망을 융합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구축해 경기도지사 표창 5건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유공' 도지사 표창에서 기관 표창과 함께 민간인 3명, 공무원 1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 데이터와 지역 주민의 관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오산형 복지안전망'이 실제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5~2026년 동절기 한파와 사회적 고립 등에 대응하고자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발굴 체계를 가동했다. 목욕탕, 고시원, 부동산 등 생활밀착시설 702개소를 찾아 신고 체계를 알리고 발굴망을 넓혔다. 복지위기 대응 과정은 3단계로 구조화했다. 시민이 위기 신호를 포착하는 '오산레이더', 생활밀착시설이 선제적으로 위기가구를 찾아가는 '노크(ON) 상생협력', 공공·민간 22개 기관이 공동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똑딱!! 어프로치'를 도입했다. 아울러 400여명이 참여한 '오산레이더 액션 데이'와 고립 가구 포럼을 개최해 지역사회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냈다.
-
자우림·크라잉넛·LA필하모닉, 차 없는 반포대로서 공연한다
서울 서초구가 10차선 반포대로의 차량 출입을 막고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 단원의 현악4중주부터 자우림·이승윤·크라잉넛의 의 공연을 진행한다. 서초구는 오는 19~20일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반포대로 약 900m 구간에서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18일에는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서초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에 에스팀의 패션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패션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오후 1시에는 오프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 축제를 연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왕복 10차선 도로 약 2610㎡를 거대한 도화지처럼 꾸며 10만여개의 색색 분필을 이용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 저녁 6시 30분 '클래식의 밤'에서는 배종훈 지휘의 서초교향악단과 가수 손태진, 소프라노 황수미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
수원시 '피지컬 AI' 스마트도시…현대차·기아와 시동 걸었다
경기 수원특례시가 14일 현대자동차, 기아 등 8개 기업·기관과 손잡고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이날 '2026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한전케이디엔, 가온로보틱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씨엘모빌리티, 영국씨앤피, 수원도시재단 등 8곳이 함께 한다. 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 160억원, 지방비 160억원, 민간 자본 8억원 등 총사업비 32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수원역, 화서동, 행궁동 일원이다. 시는 이곳에 피지컬 인공지능(AI) 신기술을 적용해 △교통 △시민편의 △안전·재난 △혁신·교육 등 4개 분야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들의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8개 기관은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과 운영, 상용화 실증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서울의 밤 채울 골목시장 키운다…'서울 달빛야장' 최대 20억 지원
서울시는 골목상권의 운영시간을 밤까지 넓히는 '서울 달빛야장' 시범상권을 14일 선정한다. 달빛야장은 민선 9기 핵심 전략인 '야간경제 활성화'를 골목상권에 구현하는 사업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최종 시민참여평가'를 열고 최종 사업지를 선정한다. 전문가 6명과 시민평가단 50명이 후보 상권의 조성계획과 야간명소로서의 적합성을 평가한다. 평가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서울 달빛야장은 골목 맛집과 인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야간 콘텐츠와 야외 먹거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낮에 집중된 상권 운영시간을 밤까지 넓혀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에는 15개 자치구의 19개 상권이 참여했다. 시는 1차 서류평가를 거쳐 후보지를 10곳으로 압축했다. 강남구 신사 세로수길,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중구 신중앙시장, 강북구 수유역 상권, 종로구 송해길, 구로구 국제음식문화거리, 관악구 사당역(남현동),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광진구 건대 맛의거리,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등이다.
-
KR 제32회 ISO 세미나…표준 개정·사이버보안 등 공유
KR(한국선급)이 제32회 ISO 정기 서울세미나를 열고 ISO 인증 및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KR은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매년 ISO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고 올해는 처음으로 부산 세미나에 더해 서울 세미나를 추가 개최했다. △팬오션 △대한해운 △에스엠상선 등 해운업계를 비롯해 △LX판토스 △동방 △HD건설기계 등 물류·제조업계서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및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개정 동향 △ISO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 △ESG 최신 트렌드 및 공급망 실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참석자들이 호응했다. KR은 ISO 경영시스템을 운영하며 KR 인증을 장기간 유지한 △대한수중공사 △폴라리스쉬핑 △휴먼텍 등 3개사에 우수 인증기업 감사패를 수여했다. 임창무 KR 경영시스템인증센터장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로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ISO 인증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신뢰도 높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추미애 "자살률 20% 줄이겠다"…경기도 '생명안전 100·10·1' 가동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4일 2030년까지 도내 자살사망률을 20% 낮추기 위한 '생명안전 경기도' 비전을 선포했다.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명안전 100·10·1'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28. 2명인 자살사망자 수를 2030년 22. 6명으로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 명칭은 △100% 생명안전망 구축 △10대 과제 집중관리 △단 1명도 놓치지 않는 원스톱 지원을 뜻한다. 도는 위기 조기발견 체계 구축, 24시간 대응체계, 지역사회 고립예방 등 10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자살 원인이 복합성을 갖는다는 점을 반영해 만들었다. 도의 심리부검 결과 자살사망자의 64. 7%가 사망 전 경제적 어려움, 질병 등 4개 이상의 스트레스를 동시에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 도내 자살 사망자는 3829명에 달하며, 특히 10대 자살률은 10만 명당 8. 3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마지막 수시 원서만 인정' 형평성 논란 줄였지만…대응 부실은 도마
교육부가 수시 마감일 서버 장애로 원서를 제출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추가 지원 기회를 주되 지원 범위는 '마지막으로 작성하던 원서'로 제한하기로 했다. 최종 경쟁률을 보고 지원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강력한 제약에 형평성 논란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응 매뉴얼 미비 등은 숙제로 남았다. ━"대학·학과 못 바꾼다"…수시 서버 먹통 1200명, 어떻게 구제하나━ 교육부는 서버 장애가 발생한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실제 지원서를 작성 중이었던 수험생만 구제 대상으로 인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시각 로그인만 한 상태이거나 지원서 작성 단계가 아니었던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런 기준을 적용해 선별한 구제 대상은 약 1200명이다. 이번 조치는 서버 장애 당시 마감 시간이 연장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원서를 제출하지 못한 수험생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수시 모집 마감일인 11일 오후 5시50분부터 6시20분까지 원서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서버에 장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