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종합)국민주권정부 인구전략 비전선포식 및 제1차 인구전략위원회 개최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노인 돌봄 문제, 청년 일자리로 풀자" 제안 "기본아동수당 확대 개편, 우리아이자립펀드 등 우리나라 출산·양육 정책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은 1명대 초반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인 돌봄과 관련해서는 '쉬었음 청년'들이 많은데, 안정적인 적정한 임금과 지역상주 여건을 마련하면 청년들이 돌봄 전문직 일자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주재로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인구전략 비전선포식 및 제1차 인구전략위원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인구전략기본법' 시행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인구전략위로 개편된 뒤 관계부처와 마련한 '제1차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다. ━삶의만족도·취업률 상향 목표로 내세워━전신인 저고위는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을 1명까지 올리겠다고 목표(2024년 기준)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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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펜싱 대표팀, 호원대에 '아시안게임 전훈 캠프' 마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베트남 국가대표 펜싱 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호원대학교에서 전지훈련을 결정했다. 호원대는 베트남 펜싱 대표팀이 오는 18일까지 12일간 교내 체육시설에 머물며 전지훈련 및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베트남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트남 선수단은 머무는 동안 호원대 펜싱부와 종목별 맞춤형 기술 훈련, 실전 대비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경기 운영 능력을 점검한다. 국내 전지훈련지로 선택받은 호원대 펜싱부 역시 베트남 대표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적 경기 경험을 다지게 됐다. 호원대는 선수단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담 시설 및 환경 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호원대 펜싱부는 지난 7월 '제64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에페 단체전 1위, 남자 플뢰레 단체전 2위를 비롯해 개인·단체 총 6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등 최상위권 전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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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법률·의료 연계"…대구과학대, 가정폭력 상담 전문가 키운다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 대응과 복합 지원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대구과학대학교가 법률·의료·복지를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전문 상담인력 양성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5일 교내 종합복지관에서 '2026년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과정' 개강식을 열고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가정폭력 상담 및 피해자 지원에 뜻을 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경력보유여성, 미취업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3명이 참여한다. 오는 12월5일까지 13회, 100시간에 걸쳐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복합 과제들로 구성됐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 △수사 과정 및 법률구조 실무 △중독 관련 의료 지원 △피해 대상별 상담 기법 및 사례 분석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실습 △가정폭력지원센터 현장 실습 등이다.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역할 연습과 지원센터 현장 실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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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항암제부터 AI 수소 공정까지"…순천향대 젊은 연구자 뛴다
순천향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학문후속세대 지원 부문에서 19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은 신진 연구자가 주도적으로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연구비를 지원한다. 순천향대는 이번 선정으로 박사후 국내연수 4건,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4건,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11건 등 총 19건의 과제 수행 기반을 마련했다. 선정 과제는 순천향대의 강점인 의생명·생명과학 분야를 필두로 인공지능(AI), 에너지, 전기·전자, 환경보건 등 첨단 공학 및 융합 영역에 집중됐다. 바이오·의학 분야에서는 삼중음성유방암 악성화 기전 규명 및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 만성콩팥병 치료 기전, 소아·청소년 비만 면역각인, 장내미생물과 면역세포 상호작용 등 난치성 질환 해법과 기초 의학 연구가 다수 포함됐다. 세포외소포체, RNA 압타머, 단백질체 분석 등 첨단 라이프사이언스 기술을 활용한 과제도 이름을 올렸다. AI·공학 분야에서는 AI 기반 저탄소 수소 생산 공정, 임상 생체신호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비행 시뮬레이터 환경 내 멀미 및 공간인지 이상 조기 탐지, 고토크밀도 모터 설계 등 미래 산업 현장과 직결된 연구들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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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수산질병·바이오 명문으로 도약…정부 연구사업 '싹쓸이'
선문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는 올해 한국연구재단, 교육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유관 기관이 주관하는 국가 연구 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수산질병 및 바이오 분야의 연구·인재 양성 역량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학과의 연구 기반인 교수진 전원이 2026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수진은 향후 5년간 총 24억5000만원 규모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초 연구에 집중하게 된다. 교수진의 연구력은 학부 및 대학원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졌다. 교육부 '이공분야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서 2024년 1명, 2025년 2명에 이어 올해 박사과정 3명, 석사과정 1명 등 4명이 선정되며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도전하는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에서는 전국 15개 선정팀 중 수산생명의학과 2개 팀이 동시에 뽑혔다. 선정 과제는 △'흰다리새우 미포자충(EHP) 피해 극복을 위한 나노입자 기반 치료 기술 개발' △'폐기되는 딸기 잎을 재활용한 친환경 어류 사료 개발' 등 현장 밀착형 미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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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방치된 악기 수리해 나눈다"…소리이음 사업 가동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창고에 보관된 채 쓰이지 않던 유휴 악기를 수리·점검해 필요한 학교로 재배치하는 자원 순환형 예체능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소리이음 악기공유 지원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학내 악기를 점검 및 수리한 뒤, 악기 구매나 확충이 필요한 타 학교로 공유하거나 관리전환(소유권 이전)하도록 돕는다. 자원 활용도를 제고해 예산 낭비를 막고 더 많은 학생에게 악기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악기 공유 절차는 도교육청이 구축한 경기예술교육 통합 플랫폼 'RAS경기예술마루' 내 '소리이음마루' 메뉴를 통해 진행된다. 악기를 보유한 학교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유휴 악기를 등록하며, 악기가 필요한 수요 학교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공유·관리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중 2차 사업을 추가 가동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공유 및 관리전환 대상 악기의 점검·수리비와 학교 간 악기 운반비 전액을 사업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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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배 안양대 교수, 제2기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위원 위촉
안양대학교는 박성배 아리교양대학 교수가 제2기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7일 밝혔다. 제2기 위원회는 정부와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 △스포츠산업 등 스포츠 분야 전반의 주요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민간 전문가 참여가 확대되면서 스포츠 현장과 학계의 전문성을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박 교수는 대학에서 스포츠 분야 교육과 연구를 이어오는 동시에 대한체육회 전국체전위원회 위원,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운영위원 및 개최지 실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 인천시체육회를 비롯해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대한컬링연맹 △대한씨름연맹 등 체육 관련 기관에서도 활동했다. 박 교수는 "대한민국 스포츠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구에 참여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포츠 현장과 대학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국가 스포츠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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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서 청년 일자리 해법 모색…청와대·대학 현장 간담회 개최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3일 서울캠퍼스에서 정부관계자와 '청년 일자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태원 청와대 청년미래비서관, 하창용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을 비롯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 재학생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상명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주요 성과와 차별화된 지원체계를 설명했다. 특히 학과·직무·프로그램별로 컨설턴트를 배치하는 전담제를 운영하고, 졸업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직무 멘토 시스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청년 일자리 정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 및 개선 방향을 비롯해 취업 준비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홍보와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 지원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간 협력·연계를 강화하는 방안과 AI 관련 교육 및 일자리 창출 대응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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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경 대경대 연기예술과 교수 '드라마 플레이 트레이닝' 2권 출간
대경대학교는 황승경 연기예술과 겸임교수가 자폐 스펙트럼을 비롯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연극놀이 실천서 '드라마 플레이 트레이닝'(국제예술기획)을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예술교육가이자 사회복지사, 장애활동지원사로 교육·복지 현장에서 아동을 만나고 있는 황 교수는 책을 통해 'DPT'(Drama Play Training)라는 연극놀이 기반 접근법을 소개한다. 아이의 관심사와 감각 경험에서 출발해 이를 놀이와 역할, 이야기와 관계로 확장한다. DPT는 특정 행동을 빠르게 교정하거나 아이를 어른의 기준에 맞추는 데 초점을 두지 않는다. 위험하거나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행동에는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하지만, 모든 반복행동이나 관심사를 문제로만 바라볼 경우 아이가 몸으로 보내는 신호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 황 교수의 설명이다. 버스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버스는 정류장과 노선, 출발과 도착을 담은 하나의 세계가 될 수 있고,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이름과 종류를 활용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통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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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솔라그룹, 헌혈하면 회사가 기부하는 '생명나눔 ESG' 실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탑솔라그룹이 최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탑솔라그룹 본사를 찾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버스에 임직원들이 올라 사전 문진과 적격 검사를 거쳐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생명 나눔에 회사의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사회공헌'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탑솔라그룹은 헌혈 참여자 1인당 20만원을 회사가 출연해 전남대병원 발전기금 '벽돌쌓기 캠페인' 기부로 이어지게 했다. 연내 기부금 2000만원 모금이 목표다. 전남대병원의 '벽돌쌓기 캠페인'은 지역민을 위한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과 미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발전후원 사업이다. 이번 헌혈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추가 헌혈 봉사를 추진해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탑솔라그룹은 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과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그룹 '사랑 빛 나눔 봉사단'이 광주 북구 지역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찾아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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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뽐낸 인하공전 학생들, WNGP 보디빌딩 대회 2개 부문 입상
인하공업전문대학는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창의적 전공동아리 'I. F. B. B. '가 최근 열린 'WNGP 군포(WORLD NATURAL GRAND PRIX) 보디빌딩 경진대회'에 참가해 2개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류민혁 학생은 클래식피지크 에이지 부문과 보디빌딩 노비스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으며, 보디빌딩 70㎏ 체급에서도 4위에 올랐다. I. F. B. B. 동아리 학생들은 대회 출전뿐 아니라 훈련과 컨디션 관리, 백스테이지 지원 등 준비 전 과정에 함께했다. 박시은·황혜린 학생은 컨디셔닝 코치로 선수의 신체 상태와 경기 일정에 맞춘 관리를 맡았고, 노효빈·김민형·문선호 학생은 백스테이지 코치로 워밍업과 펌핑 등 경기 직전 준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운동처방과 트레이닝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며 경기력 관리 역량을 키웠다. 동아리를 지도한 이민규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는 "이번 입상은 선수와 동아리 학생들이 협력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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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동문 '오케스트라급' 피아노 앙상블 선보인다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제5회 동문음악회 'SEJONG NEW WAVE MUSICA'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0년 결성된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동문 음악회가 꾸준히 지속한 정기 공연이다. 교육과 연주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앙상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장희진 초빙교수와 강한나·허명신·이지영 동문 등 총 23명의 연주자가 올라 다채로운 건반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한 대의 피아노를 두 명이 연주하는 포핸즈 방식부터 두 대의 피아노를 네 명이 함께 연주하는 에잇핸즈 편성까지, 다양한 앙상블 구조를 통해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풍성하고 역동적인 울림을 빚어낸다. '시대와 건반이 마주하는 순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프로그램 역시 시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채워진다. 요하네스 브람스와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거장들의 명곡을 비롯해 래그타임, 탱고, 재즈, 라틴 리듬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대미는 국내 작곡가 이주혜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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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유리천장 깬 한국의 바리톤…삼육대 졸업생, 伊 합창단 입단
삼육대학교는 7일 음악학과 출신 바리톤 김형구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아카데미 합창단'(Coro dell'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 130년 역사상 최초로 동양인 종신단원(stabile)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형구는 이날 공식 입단했다. 1895년 합창단 창단 이래 아시아계 성악가에게 정년을 보장하는 종신단원의 문호가 열린 첫 사례다. 1585년 설립된 산타체칠리아 국립아카데미는 팔레스트리나, 멘델스존, 리스트 등 서양음악사 거장들이 발자취를 남긴 세계 최상위 음악기관으로 꼽힌다. 김형구는 2025년 5월부터 1년간 객원 단원으로 활동한 뒤, 지난 7월 종신단원 선발 콩쿠르에 지원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블라인드 심사에 이어 2차 심사위원 맞춤형 발성·테크닉 테스트, 기존 단원과의 아카펠라 4중창, 고난도 초견 등 다각적인 검증을 거쳤다. 심사위원장인 안드레아 세키 지휘자는 객원 단원 1년 만의 종신단원 선발을 두고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