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저가 유지 조건 속 원가·인건비 부담 커져 고객 유입 효과는 긍정…수익성은 제자리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자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정부 지원을 일부 받는 구조다. 다만 소상공인들은 원가와 인건비가 증가하고 있어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토로한다. ━정부·지자체, 캐시백·할인쿠폰으로 착한가격업소 가입 독려━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찾기'에 등록된 전국 업체는 총 1만2101곳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자체가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위생·서비스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로 음식점뿐만 아니라 미용실, 숙박업소 등 편의시설이 대상이다. 생활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도에 32%(3844곳)가 몰려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주 신청이나 시민 추천을 통해 지정되며, 일정 기준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공공요금 감면과 홍보 지원 등을 받는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들은 외식·생활물가 상승 속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늘려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
최신 기사
-
박은식 제37대 산림청장 취임…"국민이 숲으로 행복한 나라 만들겠다"
박은식 제37대 산림청장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산림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안전망이자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며 기후위기를 해결할 핵심 열쇠"라며 "지속가능한 녹색경제를 실현해 '국민이 숲으로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지능형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숲을 고부가가치의 자원화로 '역동적인 산림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산림복지를 보다 내실화하고 숲을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며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가 인정하는 산림녹화 성공국인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술을 더해 'K포레스트'를 세계로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도 밝혔다. 또한 "산림재난 공동대응, DMZ 산림생태계 보존 등 호혜적 남북산림협력도 차질없이 준비해 산림이 남북 화해와 협력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앞으로 산림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과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남교육청 인권·평화 조형물 '기억과 소망' 추모식
경남교육청이 3일 인권·평화 조형물 '기억과 소망'을 찾아 8번째 추모식을 열었다. 이 조형물은 2017년 9월 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가 디자인 제작·설치 공모 등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 유린을 기억하고 평화통일을 소망한다'라는 주제로 2018년 2월28일 건립했다. 추모식은 '기억과 소망' 8주년과 3·1운동 제107주년을 기념해 열었다. 헌화와 묵념을 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리고 넋을 위로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추모식이 가슴 속 무거운 책임감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남 교육공동체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남부발전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가동
한국남부발전이 이란 사태와 관련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글로벌 에너지 수급 모니터링 강화, 해외사업장 안전 점검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에너지 수급대책반(LNG·유연탄 등) △발전운영 대책반(발전운영·건설자재 등) △안전·보안 대책반(해외사업장 안전·사이버보안 등) △외환 리스크 대책반(재무·외환 등)으로 구성했다. 비상대책반은 분야별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적극 대응한다. 박영철 한국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이번 사태가 글로벌 에너지 수급 상황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해외사업장 안전 및 사이버 보안 점검을 강화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부 "테헤란 한국학교 개학 연기...교직원과 학생 대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가운데 교육부가 테헤란한국학교는 개학을 연기했다. 교육부는 3일 "테헤란한국학교에는 지난 1일 기준 교직원 3명과 학생 3명이 재직·재학 중"이라며 "교직원 2명은 안전지대로 대피했고, 교직원 1명과 학생 3명은 대피를 위해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는 오는 15일까지 개교 연기 조치 중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연기, 휴교 등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
신세계 센텀시티 키즈 멤버십 출시
신세계 센텀시티가 '키즈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 포인트 고객에 한해 가구당 1회 가입할 수 있는 키즈 멤버십은 2014년 이후 출생 아동을 양육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운영한다. 멤버십 고객은 아동 브랜드(몽클레르 앙팡·베이비 디올 제외)에서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해 사은 행사장을 방문하면 금액별로 최대 7%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적립 기간은 오는 4월30일까지이며 리워드는 5월에 지급한다. 유효 기간은 수령일로부터 3개월이다. 멤버십 가입 시 오는 4월까지 사용 가능한 '웰컴 바우처 4종'을 지급한다. 아동 브랜드뿐만 아니라 △패션·코스메틱 △식당가 △F&B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외부 제휴처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혜택도 제공한다. 어린이 공연을 월 1회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스파랜드 25% △아이스링크 50% △영풍문고 서적 10% 할인한다. J&P어린이 수영장 수강료 할인과 이너리트 위드 키즈 세트 메뉴 1만원 할인혜택도 준다. 김경훈 신세계 센텀시티 영업기획팀장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키즈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
오세훈 "국민의힘 지지율, 굉장히 걱정...부동산 해법은 공급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넘어갈 수 없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정부가 시장을 이기기는 어렵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황현희의 불편한 여의도'에 출연해 최근 야당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한 데 대해 "굉장히 걱정되는 수치"라며 "당이 절연할 것은 절연하고, 이른바 '윤어게인'으로 비치는 행보는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해서는 "물러나라는 요구보다는 노선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며 "지금 스탠스로는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성수동 개발을 둘러싼 공방과 관련해서는 "서울시가 준공업지역 발전계획으로 레일을 깔았고, 그 위를 성동구가 신바람 나게 달린 것"이라며 "서울시의 도시계획과 인센티브 정책이 기반이 됐다"고 주장했다. 최근 운행을 재개한 한강버스에 대해서는 "초기 논란은 선거철 프레임"이라며 "2~3년 지나면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
덕성여대, 캄보디아 바탐방국립대 교수진 초청 제2차 연수 개최
덕성여자대학교가 캄보디아 바탐방국립대학교(NUBB) 교수진을 초청해 '제2차 교수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양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달 19일 오후 2시 덕성여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민재홍 덕성여대 총장을 비롯해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덕성여대는 NUBB에 국제통상·SCM(공급망관리) 전공을 신설하고 농산물 유통·가공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해당 사업을 위해 교수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과정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협의에서 앙교 관계자들은 양교 간 협력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현지 맞춤형 교육과정 체계화,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 정착, 지역사회 연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덕성여대는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민 총장은 "양교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이 국제개발협력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막겠다"…전교조, 아동학대법 개정 추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을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교육감이 '정당한 생활지도'라는 의견을 낼 경우, 이를 경찰 수사 단계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사건을 조기 종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전교조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사의 삶과 교육을 살리는 현장 밀착형 노조로 거듭나겠다"며 올해 중점 사업으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과 '아동복지법' 개정을 제시했다.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은 장기간 이어지는 수사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2023년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원 보호 요구가 커지면서 같은 해 9월부터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되면 교육감이 7일 이내에 해당 행위가 정당한 생활지도였는지 의견서를 조사·수사 기관에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됐다. 조사·수사 기관은 교육감 의견서를 참고해야 한다. 하지만 전교조에 따르면 교육감이 '정당 지도' 의견을 내더라도 75% 이상은 검찰에 송치되고 있어 제도 실효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
마포 신규 소각장 절차 중단…서울시, 기존 시설 현대화 우선 추진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사업 절차를 모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기존 자원회수시설의 현대화 및 효율적인 이용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5년 6월 운영을 개시해 준공 20년이 지난 마포자원회수시설의 현대화와 효율적 사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화를 통해 최신 친환경기술을 도입해 오염 물질 배출 최소화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마포구 및 주민대표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자원회수시설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최근 마포구의 상고 포기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상암동에 추진 중이던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한 소송 등 법률적 절차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1000t(톤) 규모의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포주민 등이 소송을 제기, 2020년 이뤄진 입지선정위원회 설치·구성과 관련된 내용이 소송의 주요 쟁점이었다. 법원은 원고(마포주민)의 주장을 인용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
부산테크노파크 권기숙 기업지원단장 임명
부산테크노파크가 권기숙 기업지원단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권 신임 단장은 제조혁신과 설비혁신 분야에서 30년 이상 현장 경험을 쌓은 산업 전문가로 공개채용을 거쳐 임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그룹장으로 재직하며 제조혁신 및 설비혁신을 총괄했다. △생산성 향상 △공정 최적화 △원가혁신 △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조직경쟁력을 제고했다. 삼성SDI에서 기계 설계 및 생산기술 업무를 19여년간 담당하며 제조 현장의 기술 고도화와 품질 향상을 이끌었다. 기업경영 및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 컨설팅 역량을 펼쳤다. 권 단장은 "축적한 제조 및 설비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실질적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혁신 인프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화성시 '1조 육박' 투자 유치 올해도…24일 'MARS 2026'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우수 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6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모빌리티·AI·로봇·스마트시티 관련 행사인 'MARS 2026 투자유치 & 컨퍼런스'와 연계해 열린다. 시는 관내·외 전략산업 기업과 산업단지 입주 의향을 가진 기업을 초청해 화성시의 투자 환경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수 인프라 및 투자유치 인센티브 안내 △현재 분양 중인 핵심 산업단지 3곳(송산그린시티 남측산단, H-테크노밸리, 화성우정국가산단) 집중 홍보 및 개별 상담 △투자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열린 설명회에는 5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약 95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하는 굵직한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도 다수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3일부터 18일까지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3월부터 전 구간 공사 본격화
대전시는 이달부터 도시철도 2호선 잔여 5개 공구 본공사를 시작으로 본선 14개 전 구간에서 노면전차(트램) 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시작하는 잔여 공구는 3·4·5·9·14공구다. 전 구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불가피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불편 최소화와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시행한다. △3공구(중리3가~수정타운아파트) △4공구(수정타운아파트~정부청사)는 농수산시장 방면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대학가와 연구단지가 밀집한 △5공구(정부청사역~국립중앙과학관)는 선사유적네거리 부근 양측 보도부 2개 차로가 통제된다. 교통량이 많은 △9공구(진잠네거리~건양대병원사거리)는 진잠 방면 2개 차로를 통제해 기존 10차로에서 8차로로 축소 운영하고 △14공구(동아공고네거리)도 가양네거리부터 대주파크빌 앞 네거리까지 2개 차로가 통제된다. 시는 전 구간 동시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구조물 구간(교량·지하화) 공사 △보도 축소 및 이전 △노면전차(트램) 내·외선 공사 △정거장 및 교차로 최종 차선 조정 등 6단계 시공 체계를 적용해 공사로 인한 도로 점유를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