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12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8시 25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원인 미상으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전 9시를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불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냉동창고 내부에 고립됐으며 이 가운데 구조대원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인 화재진압대원은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이날 긴급 지시와 함께 소방청, 경찰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 기관에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소방대원의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화재 진압 과정에서 추가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실종된 소방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신 기사
-
보훈도시 성남시의 자부심…신축 '보훈회관' 착공
경기 성남시가 중원구 여수동 374번지(시청 옆 공원 쪽)에 보훈회관을 짓는 사업이 11일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시는 건립부지에서 신상진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보훈회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했다. 여수동 보훈회관 건립은 지은 지 31년 돼 낡고 협소한 수정구 태평동 보훈회관을 이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신축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351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924㎡에 지하 2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5238㎡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건축연면적 799㎡(지하 1층·지상 2층)인 태평동 보훈회관보다 6. 6배 넓은 규모다. 새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9개를 비롯해 다목적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60대 주차 규모의 공영주차장도 건물 지하 1~2층에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별도 건물을 임대해 활동 중인 5곳 보훈단체를 포함한 모두 9개 단체가 새 보훈회관으로 옮겨온다.
-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 복지시설에 설맞이 물품 전달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1일 부산은행·경남은행과 지역 내 장애인거주시설,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설맞이 물품을 전달했다. 하늘정원에는 박성호 청장과 김영수 경남은행 용원금융센터장이, 소양무지개동산에는 박성호 청장과 김홍복 부산은행 녹산공단금융센터 기업지점장이 함께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대화했다. 하늘정원은 사회복지법인 드림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거주시설로 30명의 장애인이 거주하며 의료재활과 사회재활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 소양무지개동산은 1946년 강원 춘천에서 설립된 소양 보육원이 1951년 부산으로 이전한 아동복지시설이다. 박 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부산·경남은행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뜻깊다"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충남도, 농협은행·충남신보와 '중기·소상공 870억 대출 지원' 맞손
충남도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NH농협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을 잡는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주현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충남신보에 58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대출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58억원 포함 2022년 7월 이후 총 219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충남신보는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87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 수출과 자산 시장은 뜨겁지만, 내수는 차갑게 식어가고 있어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1조 2000억원 규모 저금리 정책 자금 투입 △금융 취약계층 신용 회복 지원 △각종 보험료 및 배달료 보조 △골목상권 살리기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기고]정부 정비구역 직권 지정, 공급 해법이 아닌 병목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국토교통부 장관의 정비구역 직권 지정과 해제 관련 법안이 논란이다. 새로 발의된 법안의 골자는 특별시장이나 광역시장 등 지자체장에게 정비구역 지정 권한이 집중돼 '병목 현상'이 발생하니 필요시 중앙정부가 직접 지정할 수 있게 하고, 지방도시계획위원회가 아닌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본래 정비사업은 노후 주거지나 시가지를 정비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도시관리계획의 수단이다. 일반적으로 지자체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을 지정한다. 국토교통부 장관의 직권 지정은 표면적으로는 주택공급을 위해 병목을 없애고 물꼬를 트는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정작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이 법안이 정비사업을 빠르게 하는 해법인지에 대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서울시를 보면 정비사업 지연 원인이 구역 지정 단계에 멈췄기 때문이 아니다. 최근 3년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는 평균 69일, 통합심의는 평균 31일 이내에 상정 안건이 대부분 처리됐다.
-
경기도 극저신용대출 2.0 '순삭'…김동연 "꼭 필요한 제도 실감"
경기도가 11일 시작한 '경기 극저신용대출 2. 0' 1차 접수가 30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도에 따르면 경기 극저신용대출 2. 0 접수 창구인 경기민원 24 홈페이지에는 이날 접수시작 9시 이후 30분 동안 총 8984명이 방문했으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3434명을 기록했다. 도는 신청자 수가 더 많았지만, 대출 규모를 감안해 2200명 선에서 접수 마감을 했다고 설명했다. 도 집계에 따르면 2200명 가운데 98. 7%에 달하는 2172명이 200만원의 대출을 신청했다. 도는 올해부터 기존 극저신용대출의 사업 방식을 개선한 2. 0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2. 0'은 19세 이상 신용평점 하위 10%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한도의 소액 대출을 지원한다. 도는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확대해 상환 부담을 완화했다. 1차 신청자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선(先) 상담'을 의무적으로 거친 후 재무진단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후 수행기관 대출심사를 통해 최종 적격 여부가 결정되면 대출 약정이 진행된다.
-
창원특례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공매 처분 강화
창원특례시가 2026년 자동차세 체납 중점정리 계획을 수립, 번호판 영치 및 고질·상습차량 공매처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 자동차세 체납액은 141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18%이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해 시와구 영치 전담반을 운영하며 체납횟수에 따라 단계별로 영치를 확대한다. 지역 자동차세 2회 이상, 지자체 간 징수촉탁 협약에 따라 3회 이상 체납차량은 전국 어디서나 번호판 영치가 가능하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이 번호판 없이 운행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고질상습 및 대포차량에 대한 공매처분도 적극 추진한다. 대상차량에 인도명령서 발부 및 강제견인 등의 절차를 거쳐 공매를 진행하고 처분대금은 체납된 지방세에 우선 충당한다. 김창우 창원특례시 세정과장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공매처분으로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체납액을 해소하겠다"며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경우 분할납부를 안내하는 등 유연한 징수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리원자력본부 '고리愛 든든한 밥상' 후원금 2300만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리愛 든든한 밥상' 후원금 2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리愛 든든한 밥상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월 2회 반찬을 전달하는 고리원자력본부 후원사업이다. 이번 후원은 설 명절을 맞아 시행한 한수원 사회공헌 임팩트위크에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과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원자력 여성모임 봉사자 및 고리봉사대원이 명절 음식을 만들어 기장군 취약계층 가정 40곳에 전달했다. 이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성평등부, 58개 공공부문 성평등 조직문화 확립 돕는다
성평등가족부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참여 기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58개 기관에는 통계·설문·면접을 활용한 조직문화 실태 진단을 실시하고 개선과제 발굴과 개선계획 수립 및 이행까지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은 공공부문의 성평등 수준을 진단하고 기관별 인사·직무배치·일·생활균형 등 조직 운영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일부 지방정부 대상의 시범사업 이후 공공부문 전반으로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724개 기관에 대해 조직진단 351개, 개선지원 218개, 이행지원 155개를 실시했다. 조민경 성평등부 성평등정책관은 "성평등 조직문화는 단순한 인식 개선을 넘어 공정한 인사와 합리적인 업무 운영 등이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조직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성원의 만족도와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광역버스 G1300·1306번 이용 여건 개선
경기 양주시가 출근시간대 광역버스 혼잡 완화를 위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양주~잠실행 노선에 수요대응형버스(전세버스) 운행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양주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한 광역교통 개선 사항이 반영된 결과로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먼저 G1300번 노선은 출근시간대 수요대응형버스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증회한다. 증회 차량은 연푸른초교 정류소(53639)를 기점으로 오전 6시15분, 6시45분, 7시15분에 각각 출발한다. 옥정 구간 만차로 고읍·삼숭 지역에서 탑승이 어려웠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간 기점 배치와 함께 증회를 추진했다. 하류 정류장 이용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1306번 노선은 2025년 4월 신규 개통 이후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출근시간대 대응을 위해 수요대응형버스 1회를 증회해 투입한다. 증회 차량은 덕정역을 기점으로 오전 6시 35분에 출발하며 이를 통해 옥정 동부와 삼숭동 지역 주민들의 출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광역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중 삼숭~강남 간 신규 노선 개통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층 버스 추가 도입도 검토·추진 중이다.
-
남양주시-삼육대학교, AI 인재양성 협력...첨단산업 생태계 확장
경기 남양주시가 삼육대학교와 AI 인재 양성 및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 중인 미래형 자족도시 조성과 삼육대학교의 AI 중심 첨단산업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해 지·산·학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유치 협력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 전문인재 양성 △R&D 및 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 등 지역 산업 성장과 인재 정착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잇따른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통해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인재 양성과 첨단산업 육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투자하고 인재가 정착하는 AI·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와 삼육대학교가 인재와 기술,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가 인재와 기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산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이틀간 하남 찾은 에릭 트럼프... K스타월드 부지 방문
경기 하남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트럼프 그룹 총괄 부사장)이 시 핵심 역점 사업인 'K컬처 콤플렉스' 호텔 사업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장 안내에 나선 이현재 하남시장은 유니온타워 전망대에서 에릭 트럼프 부사장을 맞이하며 K컬처 콤플렉스의 청사진을 직접 설명했다. 105m 높이에서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한강 변 부지를 배경으로 사업 비전과 입지적 강점, 글로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 시장은 "K컬처 콤플렉스는 단순한 문화 시설을 넘어 공연, 엔터테인먼트,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가 결합한 아시아의 새로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호텔을 중심으로 한 고품질 체류 인프라는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트럼프 부사장은 하남의 지리적 이점과 독창적인 사업 구상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상당한 흥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동서대 학생 글로벌 K컬처 공모전 대상·최우수상 수상
동서대학교는 이은채 영화과 학생과 손혜민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이 글로벌K컬처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연에는 동서대를 비롯해 단국대·원광대·청강문화산업대·한서대 등 전국 5개 컨소시엄 대학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스토리빌더(기획) △크리에이터(창작) △인플루언서(마케팅) △밸류에이터(비평)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이은채 학생은 작품 'The day I died'로 대상을 수상했고 손혜민 학생은 작품 '귀속의 밤'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동혁 동서대 교수는 "수상은 학과의 체계적인 창작 교육 커리큘럼과 학생의 끊임없는 열정이 결합된 결과"라며 "K컬처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융합 교육과 실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는 영화과·방송영상학과와 함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을 운영하며 K컬처 산업 선도 창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