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종합) 매년 화재로 소방관이 2명 이상 순직하는 가운데 올해도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안전기준은 강화되고 있지만 해당 건물은 소방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스프링클러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차진입서 불길 급속도 확산...전원 대피 명령 내렸지만 2명 고립·사망━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25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11시 1분 초진, 11시 23분 완진됐다. 이후 11시 34분 대응 단계는 해제됐다. 이번 화재로 총 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구조대원 1명, 화재진압대원 1명)이 숨졌으며, 공장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 특히 완도소방서 구조대원 박모(44) 소방위는 1남 2녀를 둔 가장이었으며, 북평지역대 화재진압대원 노모(31) 소방사는 임용 3년 차로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7명을 투입해 오전 8시 38분 1차 진입에 나섰고, 이후 연기가 계속
최신 기사
-
"테슬라 안 부럽네" 성남시 자율주행 셔틀 운행 곧 시작…'누구나 무료'
경기 성남시가 9일 성남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 위치한 모빌리티 허브센터에서 '성남시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식'을 열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을 시민에게 처음 선보였다. 이날 시승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는 쏠라티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행 계획을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오는 26일부터 2년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운행 구간은 모란역 인근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거점으로 하는 2개 노선이다. △SN01 노선은 모란역과 성남동을 거쳐 판교제2테크노밸리까지 연결하는 편도 8. 1km(왕복 16. 2km) 구간이며 △SN02 노선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순환하는 총연장 12. 1km 코스로 구성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4회 운행한다. 차량 1대당 최대 14명까지 탑승 가능하고 시범 운영 기간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자율주행 셔틀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승 거점과 주요 산업 단지를 연결해 시민 이동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
창원특례시 사회공헌 이웃돕기 유공자 감사패 수여
창원특례시가 9일 '2025년도 사회공헌 이웃돕기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 6개소 △단체 5개소 △개인 15명을 유공자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온누리상품권 △김장김치 △장학금 △난방비 △생필품 등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다양한 성금·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명절과 동절기 등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맞춤형 후원을 펼쳐 취약계층이 생활비·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큰 힘이 됐다"며 "시도 촘촘한 지원과 연대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진해경자청 AI통역앱으로 외국인근로자 산재예방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6년 외국인근로자 산재예방 AI 통역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중 외국인 근로자 20인 이상 고용 기업 5개사를 선정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원한다. 기업에는 △실시간 다국어 통역 △산업현장 특화 용어 번역 △1대 N 동시 대화 기능의 AI 통역앱(440만원 상당) 서비스를 제공하며 별도의 장비 없이 개인 휴대폰으로 통역앱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통역앱을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다국어 소통 환경을 구축하면 작업 지시와 안전교육 과정에서의 언어장벽을 해소할 수 있어 산업재해 사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입주기업 정보알림판'에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언어장벽으로 인한 산업재해 위험을 줄이고 기업의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외국인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택시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20% 인상…3월부터 시행
경기 평택시가 분뇨 수집·운반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수수료를 오는 3월1일부터 인상한다. 시는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를 현행 대비 20%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속적인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 수집·운반 차량 유지·관리 비용 증가, 관련 법·제도 강화에 따른 운영비 부담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 이후 수수료 인상을 한 차례도 하지 않았으나, 현재의 요금 체계로는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요금 조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수료 인상으로 확보되는 재원은 분뇨 수집·운반 차량의 안전관리 강화와 작업환경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 생활환경 보호 수준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상은 안정적인 분뇨 처리와 공공위생 서비스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요금 운영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동차 납품 지연 반복"…서울교통공사, 다원시스 사기죄 고소
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신규 전동차 제작·구매 건과 관련해 다원시스와 박선순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으로 고소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철도차량 제작업체 다원시스를 상대로 열차 납품 지연 장기화와 계약 위반 등에 따른 법적책임을 묻기 위해 수원영통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노후 전동차 교체를 위해 2023년 다원시스와 5호선 200칸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규모는 약 2200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공사가 보유한 전동차 전체 3667칸 중 38%에 해당하는 1385칸이 운행한 지 25년을 넘어 순차적으로 교체 중이다. 다원시스는 당초 계약에 따라 올해 2월 초도품을 납품하기로 했지만,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한 칸도 납품하지 못했다. 계약상 납기 기한은 내년이다. 현재 기초 단계에 해당하는 사전 설계조차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측은 "다원시스가 제출한 공정 만회 대책의 실효성이 낮아 납기 기한 준수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
"AI로 웹툰 그린다" 세종대, 툰스퀘어와 'AI컬처전문가' 과정 운영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최근 AI 콘텐츠 기업 ㈜툰스퀘어와 함께 성인 학습자의 직무전환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AI컬처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단위과제 중 하나로 기획됐다.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확산에 발맞춰 성인 학습자의 신산업 분야 역량 습득을 돕는다.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댄스 △웹툰&애니메이션 △F&B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AI 연계 재교육 및 향상교육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AI컬처전문가-AI 웹툰 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 커리큘럼은 툰스퀘어가 보유한 상용 AI 웹툰 제작 도구와 실제 제작 프로세스를 직접 연계해 학습자가 산업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기 과정은 30세 이상 취업 희망자와 현직 웹툰 작가, PD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획부터 스토리, 이미징, 비주얼 디벨롭먼트, 캡스톤 디자인으로 이어지는 14주 올인원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
공주대 환경생태학연구실, 과기정통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국립공주대학교는 최근 사범대학 환경교육과 환경생태학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2025-3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의 안전관리 조직과 운영체계, 시설·장비 구비 수준, 안전교육 이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모범 연구실을 선정하는 제도다. 제3회 인증에서는 전국 135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공주대에서는 환경생태학연구실이 학내 최초로 인증받았다. 해당 연구실은 화학물질 및 장비 관리 기준을 체계화하고 안전교육과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상시 운영하고, 내부 심사에 기반한 개선 활동을 펼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경호 총장은 "2026학년도에는 단과대학별 최소 1개 이상의 우수연구실 인증을 확보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 대학 전반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랑과 행복'의 선율…과천시립예술단, 12일 정오콘서트 연다
경기 과천시립예술단의 대표 생활문화 공연 프로그램인 '정오콘서트'가 오는 12일 시민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정오콘서트는 과천시립예술단이 연중 운영하는 정기 공연이다. 시민이 낮 시간대 열린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생활 동선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지난해에도 시민회관 로비 등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꾸며진다. 영화 음악으로 친숙한 '첫사랑',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A Whole New World', 'Once Upon a Dream' 등 감미로운 곡들이 연주되며, 성악가들과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정오콘서트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이 아닌 로비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돼 시민들이 오가며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시는 정오콘서트를 통해 문화예술을 특정한 날에만 향유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가까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경기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가동…복합위기 학생 돕는다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 부담을 줄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형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 '경기형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는 학교가 학습, 정서, 가정환경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견하면 교육지원청에 의뢰하고,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가 이를 통합적으로 진단·지원·관리하는 방식이다. 학교는 초기 발견과 의뢰에 집중하고, 전문적인 지원은 교육지원청이 맡아 교원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한다. 제도 안착을 위해 의뢰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협업 플랫폼 'G-ONE'을 활용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표전화도 개설한다. 아울러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학교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법 전면 시행에 따른 업무 증가에 대비해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인력도 3월부터 순차적으로 확충한다.
-
소득보단 '안정적 직장' 다닐때 남녀 가사·양육시간 균형이뤄
안정적인 임금근로자인 맞벌이부부일수록 남녀가 일과 가정에 쏟는 시간이 균형을 이루는 '근로-돌봄 조정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년 전에는 여성이 고소득자일 때 남녀의 돌봄 균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이제는 절대 소득규모보다는 '어떤' 직장에서 일하느냐가 중요해졌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자녀 양육기 맞벌이 가구의 시간 배분 유형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근로·가사·양육시간의 조합에 따라 △근로중심형 △역할분담형 △근로-돌봄 조정형으로 구분했다. 근로중심형은 부부 모두 근로시간이 비교적 길고 여성의 가사·양육시간이 남성에 비해 긴 경우, 역할분담형은 남성은 일 중심, 여성은 돌봄 중심인 경우, 근로-돌봄 조정형은 남녀 모두 근로와 가사·양육에 고루 시간을 쓰는 경우를 말한다. 근로-돌봄 조정형은 2024년 전체의 13. 4%로 5년 전인 2019년 대비 4. 9%포인트(P) 증가했지만 여전히 비중이 가장 적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근로중심형(62.
-
안양시 설 앞두고 물가 안정 총력…성수품 16개 품목 집중 관리
경기 안양시는 오는 18일까지 '설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농축수산물과 생필품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설 물가대책반은 기획경제실장을 반장으로 기업경제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위생정책과, 양 구청 복지문화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 19명으로 구성됐다. 대책반은 설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 변동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지도·단속하는 등 유통 거래 질서 확립에 주력한다. 중점 관리 품목은 △농산물(배추·무·사과·배)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수산물(명태·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고등어) △임산물(밤·대추) 등이다. 시는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신고는 한국관광안내 대표전화(1330), 경기도 콜센터(031-120),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안은 관련 부서에서 현장 조사 후 조치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도 병행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중앙시장, 박달시장, 남부시장, 호계시장, 관양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과 안양사랑페이 사용을 홍보한다.
-
시흥도시공사, 설 연휴 공영주차장 91곳 '무료 개방'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배곧광장, 삼미시장, 신천역, 오이도 등 시흥시 전역의 모든 유료 공영주차장 91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개방을 결정했다. 연휴 기간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도 완료했다. 무료 개방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신속한 현장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병욱 공사 사장은 "설 연휴 시흥시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주차 걱정 없이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연휴 기간에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현장 대응으로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