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마트·편의점 현장선 자율적으로 '1인 1장 구매' 제한-불안심리에 일부 사재기로 수급 불균형 #서울 영등포구에서 한 살배기 딸을 키우는 이모씨(40)는 걱정이 앞선다. 하루에 5~6번 딸의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 탓에 20ℓ(리터) 종량제 봉투도 4~5일이면 가득 찬다. 근처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었지만 종량제 봉투도 중동사태 이후로 구하기 어려워졌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는 75ℓ짜리 종량제 봉투만 남았다. 대통령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한목소리로 "종량제 봉투 재고가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작 마트와 편의점에서는 '1인 1매 구매 제한' 안내가 붙거나 재고가 동난 모습이다. 종량제 봉투 공급을 담당하는 지자체에서는 "공급에 문제가 없는데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재고는 충분함에도 일부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사재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25개 자치구의 종량제 봉투 재고는 6790만장으로, 통상 4개월치를 확보했다. 서울시는 중동 사태 발생 후 종량제 봉투 공급을
최신 기사
-
"거주불명 어르신, 신분 노출 없이 기초연금 받을 수 있어요"
국민연금공단이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전국의 노숙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거주불명 등록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제도와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거주 불명 등록 상태라도 국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국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고, 소득 하위 70%까지면 월 최대 34만2510원(단독 가구 기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거주불명자는 신분 노출을 피하거나 가족과도 관계가 단절돼 연락처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문자, 우편 등 일반적인 행정 홍보가 닿지 않아 신청 대상인데도 신청하지 않는 사례도 적잖다. 공단은 이러한 사회적·행정적 여건을 고려해 오는 12월 5일까지 거주불명자 집중 홍보 기간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청자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단에 따르면 신분 노출을 꺼리는 어르신들은 고객센터(☎1355)로 연락해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무 문제를 겪는 이들은 '행복지킴이 통장'으로 압류를 방지할 수도 있다. 김태현 공단 이사
-
목포시, '해상풍력과 목포항 탄소중립 실현 방향과 과제 토론회' 개최
전남 목포시가 최근 샹그리아호텔 세미나실에서 '해상풍력과 목포항의 탄소중립 실현 방향과 과제'를 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환경단체인 태평양환경재단(PE)이 주최하고 상생나무와 지속가능성센터 지우가 공동 주관했다.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노태호 강원대 초빙교수가 '국민주권정부의 지속가능성 추구와 기후에너지 정책방향'을, 최정철 목포대 교수는 '해상풍력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김종익 상생나무 이사장은 '목포항 탄소중립항만 전환의 전략과 과제'를 발표하며 목포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2부 지정토론에서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자 지구행동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김경완 목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정환훈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실장, 강혜선 목포시
-
안산도시공사 '친환경·상생·책임경영' 성과 다 담았다…보고서 발간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 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공사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처음으로 만들었다. 기업 비재무적 활동 성과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ESG 전 영역의 2024년도 추진 내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아냈다. 보고서에서는 '도시의 환경과 사람, 미래의 가치를 더하는 공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투명하고 청렴한 책임경영을 중심으로 한 ESG 전략체계를 소개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숭 사장은 "안산도시공사는 경영활동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
-
경기도기술학교 '장애인·봉사자 차량 무상점검'…기술과 나눔 실천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도기술학교가 지난 26일 화성시 동탄 이마트 주차장에서 '2025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청, 대한적십자사 화성동탄사업후원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진됐다. 교육생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공헌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상점검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운행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기술학교 친환경자동차정비학과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해 오일 점검, 타이어 공기압 조정, 기본 점검 등 실제 정비 업무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경험을 쌓고 실무 감각을 키웠다. 특히 수원과학대학 자동차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들과 나란히 봉사에 나섰다. 경기도기술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교육생들에게는 현장 실습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
구미시, 코레일 협업…'팔도장터 관광열차' 운영
경북 구미시는 27일 코레일과 협업해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잇는 종합형 관광패키지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해 구미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잇는 1일형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서울역 → 김천구미역 → 신라불교초전지 → 금오산케이블카 → 새마을중앙시장이다. 2코스는 각 지역(서울·부산·마산 등) → 동대구역 → 박정희대통령생가 → 금오산 → 금리단길 → 새마을중앙시장으로 이어진다. 시는 관광수요를 지역상권으로 유도하고 여행사, 시장상인회, 지역문화 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미형 대표 관광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철도와 시장,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기숙사 선배들의 후배 사랑…공기업·미국 IT 등 취업 '꿀팁' 전수
'공기업 합격 비결부터 문과생의 미국 IT 기업 이직 노하우까지.' 경기도기숙사가 취업에 성공한 동문 선배들을 초청해 '청년멘토특강, 선배와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취업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후배들을 위해 1년 차 공기업 신입사원과 미국 헬스케어 기업 데이터분석가로 이직에 성공한 선배가 생생한 취업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첫 번째 특강은 '공기업 취업준비 올인원'을 주제로 지난 7월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에 입사한 양서영씨(25)가 맡았다. 양씨는 2024년 2월 대학 졸업 후 1년 반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며 취업을 준비, 목표하던 기업 입사의 꿈을 이뤘다. 그는 기숙사 생활 중 층장과 자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공동체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양씨는 "이곳을 나가기 전까지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공부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자기소개서, 필기, 면접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양씨는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면역 단백질로 골질환 새 치료법 제시
전남대학교는 고정태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고령사회 대표 질환인 골다공증·관절염·치주염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뼈 건강을 '칼슘 부족'의 문제로만 보던 기존 접근에서 벗어나 면역 단백질 Caspase-11이 뼈를 파괴하는 세포의 형성에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내며 골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파골세포는 뼈를 흡수하는 주요 세포로 과도한 활성은 골다공증·치주염·관절염 등에서 병적 골소실을 일으키는 핵심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Caspase-11 유전자가 결핍된 생쥐 모델과 선택적 억제제를 이용해 Caspase-11 기능을 차단한 결과 파골세포 형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골소실도 억제됨을 확인했다. Caspase-11이 세포질에서 핵으로 이동해 파골세포 형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PARP-1을 절단·비활성화시킴으로써 파골세포 분화를 촉진한다는 분자 수준의 기전도 함께 규명했다. 이는 Caspase-11이 면역반응 단백
-
동신대학교, 전남도 정주형 외국인 유학생 진로·취업 특강 개최
동신대학교가 지역에 정주할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취업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동신대 RISE사업단 글로벌인재허브센터(이하'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한국어트랙을 수강 중인 학부 유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한국 취업시장 이해 △전남도 특화 산업 직무 분석 △커리어 로드맵 설계 등의 주제를 다뤘다. 외부 취업 전문 강사를 초청해 AI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를 병행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한국 내 외국인 채용 현황, 산업별 고용 동향을 비롯해 전남도 특화 산업별 직무 역량을 소개하고, 유학생들이 전남 지역에 정착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전남도 정착형 커리어 패스'를 제시했다. 이후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과 강점을 활용한 직무 매칭 실습을 진행하고, 학년별 커리어 로드맵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Chat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취업 비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이뤄져 실질적인 전남 정주형 인재양
-
전남-경북교육청, 2025하반기 워크숍 개최
전남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갖고 두 지역 간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교육청이 주관해 양 시·도 간 교육 정책과 행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서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경북교육청 본청 국·과장 및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주요 정책과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경북교욱청은 'K에듀 엑스포'를 중심으로 한 대외 홍보 전략과 인공 지능 시대 교육 방향 소개했다. 전남교육청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추진 과정과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모델을 소개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여수시에서 열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했다. 또한 전남형 AI교육, 농산어촌 학교 혁신,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 등 전남 교육의 특화된 정책들이 주목받았다. 양 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실
-
동아대, 다음달 4~5일 '2025학년도 진로직업박람회' 개최
동아대학교가 다음달 4~5일 재학생과 지역민,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대와 부산 사하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사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직업사회에 대응하고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4일에는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이튿날에는 부민캠퍼스 국제관 1층 로비에서 각각 낮 12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박람회는 △진로상담 Zone(현직자 멘토링, 진로적성검사 및 상담) △전공탐색 Zone(전공 멘토링, 동아리 체험) △진로체험 Zone(진로타로, 감정오일 향수 만들기) △미래직업체험 Zone(VR을 통한 기후변화전문가, 자율주행차개발자, 웨어러블로봇공학자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동아대 환경·에너지공학부, 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관광경영학과, 조선해양공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
-
용인시 수지구 토허제 시민 혼란 최소화 '대응 매뉴얼' 만들어
경기 용인특례시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용인시 수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실수요자와 정비사업(재건축, 리모델링)추진 지역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의 갑작스러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수지구 시민들이 많이 당황해 하고, 혼란도 겪고 있어서 걱정"이라면서 "시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혼란에 빠진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현장의 사정을 꼼꼼히 챙기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실무 관계 부서 간 긴급 회의를 열어 수지구 토지거래허가제 지정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혼선·혼란에 대처하기 위한 표준 대응 매뉴얼을 만들었다. 매뉴얼에는 △허가대상 기준 △허가 절차 및 구비서류 △실거주 의무사항 △예외 인정 범위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수지구청 내에 '토지거래허가 대응 전담인력'을 배치해 허가 대상 여부와 신청 절차, 실거
-
광주광역시, 상생카드 5% 추가 환급 특별할인 행사 실시
광주광역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광주상생체크카드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캐시백)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민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기간 광주 전역에서 광주상생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기존 13% 기본 할인에 5%를 추가한 18%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구매 때 선할인되는 광주상생선불카드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별재난지역(북구,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대상 5% 추가 환급(캐시백)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환급을 통해 침체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1~2월에도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10%)을 시행해 사용액이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대비 42% 급증하는 등 지역경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