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종합) 매년 화재로 소방관이 2명 이상 순직하는 가운데 올해도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안전기준은 강화되고 있지만 해당 건물은 소방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스프링클러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차진입서 불길 급속도 확산...전원 대피 명령 내렸지만 2명 고립·사망━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25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11시 1분 초진, 11시 23분 완진됐다. 이후 11시 34분 대응 단계는 해제됐다. 이번 화재로 총 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구조대원 1명, 화재진압대원 1명)이 숨졌으며, 공장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 특히 완도소방서 구조대원 박모(44) 소방위는 1남 2녀를 둔 가장이었으며, 북평지역대 화재진압대원 노모(31) 소방사는 임용 3년 차로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7명을 투입해 오전 8시 38분 1차 진입에 나섰고, 이후 연기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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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 오는 17일 개막
전남 목포시는 시가 주최하는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년 연속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를 부제로 근대 개항기 목포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인 17일에는 목포의 개항기를 담은 뮤지컬 '모던타임즈'가 무대에 올라 야행의 서막을 연다. 특히 4·8만세운동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개막 주제공연은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감동적인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목포대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 '밤, 문화유산 그리고 음악', 재즈공연 '한국의 뉴올리언즈 목포에서 목포재즈쇼를 만나다', 시대별 명곡으로 구성된 '목포 in 랩소디, 시간여행콘서트' 등 풍성한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무형유산 보유자 박방금·안부덕 명창과 제자들이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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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기회로' 경기도 시화호 통합브랜드 나온다
경기도가 시흥시·안산시·화성시와 오는 16일 시흥시 웨이브엠 이스트 호텔에서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에는 해양스포츠·관광·레저 분야의 국내전문가 및 미국 뉴욕과 싱가포르의 해외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160여명이 참석해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시화호 통합브랜드(BI)도 선포할 계획이다. 도는 2023년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시화호의 날'(10월10일)을 지정했다. 지난 6월에는 '시화호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화호 및 주변지역을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화호를 세계적인 미래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략을 모색한다. 경기도와 화성시·안산시·시흥시 간 공동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의지를 밝힌다. 기조연설은 3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양광식 순천향대 교수가 '시화호30년,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랜디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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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급증·검거율 하락…사이버수사 인력 감소로 대응력 구멍
지난해 불법촬영 범죄(촬영·유포·소지·구입·시청 등) 발생 건수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으면서도 검거율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촬영 범죄는 7202건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검거는 6020건으로 검거율 84%에 그치면서 2023년 소폭 증가했던 검거율(86%)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검거율 하락은 사이버수사 인력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수사 인력은 2023년 정원 2591명, 현원 1677명에서 지난해 정원 1212명, 현원 830명으로 대폭 줄었다. 경찰은 '경제·사이버 통합수사팀 운영에 따른 조직 재편'이라고 설명하지만 사이버 전담 인력 축소가 실제 단속력 저하로 이어진 현실을 감안하면 군색한 변명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한편 피의자의 93.2%가 남성으로, 20~30대가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미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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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응급의료, 멀리 안 가도 됩니다"…동·북부 지원 확충
경기도가 동·북부 응급의료 및 분만 취약지 응급의료를 지원해 지역간 응급의료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동두천중앙성모병원과 양평병원을 취약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일한 응급실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올해는 가평군, 동두천시, 양평군, 양주시 4개 의료기관에 응급실 전문의 인건비 32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7월 말 기준으로 총 2만8832건의 응급환자 진료가 이뤄졌다. 이는 대형병원에 집중되던 환자를 지역 내에서 분산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크게 줄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24억원을 투입해 분만취약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원거리 진료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도민의 체감 효과를 높였다. 당초 2400명을 목표로 했던 지원 규모는 실제로 9월25일 기준 2626명이 신청하면서 109%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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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호남 대표 AI전시회 'AI TECH+' 15일 개막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산업 전시회인 'AI 테크플러스(TECH+) 2025'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AI TECH+ 2025'는 국내외 인공지능(AI)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업 간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 'AICON 2025'에는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AI TECH+ 2025'에서는 △AI 반도체 △컴퓨팅 △클라우드 △드론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이 소개된다.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 인디제이, 인공지능산학연합회,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 광주테크노파크 등 인공지능(AI) 관련 55개 기업·기관의 전시 부스, 인공지능(AI) 체험존, 드론 체험관 등을 운영, 관람객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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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사업 추진
한국전력이 차세대 전력망 구축과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혁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19개 광역·강소특구 소재 기업 대상으로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위한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7일까지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다음달 중 서류 심사로 6개 기업 선정, 오는 12월 발표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3개 기업은 한전이 필요한 기술에 대해 해결책을 제안하는 '문제해결형 과제'를 한전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모 과제는 △재사용 ESS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배터리팩 내장형 소화수 분출 장치 △개발 AI 기반 '액침형 ESS' 최적 운영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화 △국산 NPU 기반 AI 추론의 고속화 및 전력 효율성 검증 △계통연계 인버터 개발 등 4개이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과제 수행을 위한 협업 자금(기업당 3000만원), 사업부서 전담 매칭 및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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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에서 가평 조종천 등 5곳 선정
경기도가 '2025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 공모에서 가평군 조종천, 이천시 율현천, 김포시 가마지천, 양평군 연수천, 광주시 우산천 등 5개 하천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속가능한 하천정비(관리)와 함께 노인·어린이 등 세대, 문화·체육 등 분야를 망라한 협업사업으로 지방하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방하천의 혁신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공모에는 도내 11개 시군이 응모했으며 당초 4개소 선정을 계획했으나 도비 부담액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5개소를 선정했다. 경기도의원,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전문가 등 외부위원 6명과 도 내부위원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 가평군 6000만원, 우수 이천시 3000만원, 장려 김포시·양평군·광주시 각각 2000만원 등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내년부터 도비가 지원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가평은 조종천을 중심으로 주변 군부대와 연계한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국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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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자치단체 최초 '수의법의학센터' 신설
경기도는 동물학대 의심사건에 대한 과학적· 체계적 진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의법의검사를 전담하는 '수의법의학센터'를 신설해 운영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동물학대 근절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동물 사체 부검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8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수의법의검사는 동물의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으로 경찰 등 수사기관의 의뢰가 있을 경우 진행한다. 도는 지난 7월부터 '수의법의검사'를 시작하고 경찰 등 수사기관의 의뢰에 따라 동물 사체에 대한 △부검 △병원체 검사 △조직병리검사 △약독물 검사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수의법의학센터는 팀장과 팀원 총 3명으로 구성되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운영된다. 수의법의검사 시행을 위해 △부검실 △실험실 △영상진단장비 등 진단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역량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는 '수의법의검사 전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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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킨텍스 제3전시장 본공사 착공…체류형 마이스 도시 본격화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3일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열고 12월부터 본공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6726억원이 투입되는 제3전시장 건립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3A전시장(4만7000㎡, 4개홀·6개 회의실)과 3B전시장(1만2000㎡, 2개홀)이 조성된다. 완공 후 킨텍스는 제1·2·3전시장을 합쳐 총 17만㎡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CES(미국), IFA(독일) 등 세계 주요 메가 전시회 유치도 가능한 규모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6조4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한다. 인근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경제자유구역 사업과 연계해 산업·문화·관광이 결합된 성장 동력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착공식은 공사가 진행 중인 킨텍스 3B 부지에서 열린다. 정부와 국회, 지자체, 산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제3전시장 건립과 함께 숙박 인프라도 확충한다. 킨텍스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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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선호 1순위였는데…전국 교대서 학생들 떠난다
지난해 교육대학교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 비율이 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생 100명 중 최소 4명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셈이다. 중도 탈락 사유 대부분이 자퇴인 점을 감안하면 스스로 예비 교사의 길을 포기하는 학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의미다. 13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교육대학교 재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도 교대생의 학업 중단율은 지난해와 같은 4.2%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까지 0%대를 보였던 교대생 학업 중단율은 2019년 1.5%를 넘어선 뒤 2021년 2.4%, 2022년 3.2%, 2023 4.2% 등으로 매년 치솟는 실정이다. 특히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등 학생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서도 중도탈락이 적잖았다. 서울교대는 지난해 중도탈락 비율이 6.41%로 전체 평균을 넘어섰고, 경인교대(본교)도 6.7%이었다. 교대 인기가 떨어지는 배경으로는 신규 초등교사 채용 감소에 따른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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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라지는 '개천용'…"OO 의대생 3명 중 1명은 '강남 3구' 출신"
국내 한 의대의 신입생 3명 중 1명이 강남 3구 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직업에 특정 지역 학생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13일 교육위원회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신입생 중 강남 3구 소재 고등학교 출신 신입생이 30%를 넘는 의대가 39곳 중 1곳(A대) 있었다고 밝혔다. 20~30%는 8곳이었고, 10~20%이 10곳, 0~10%이 19곳이다. 가장 낮은 대학은 3.03%였다. 1곳은 제출을 거부했다. 올해 2월 기준 강남 3구 고등학교 졸업생은 전국 고등학교 졸업생 대비 3.18%에 불과하지만, 의대는 강남 출신 학생들이 섭렵하고 있다. A대는 특히 2021~2025년 5개년간 2022년 1년을 빼고 모두 강남 3구 고등학교 졸업생 비율이 30%를 넘었다. 점차 강남 3구 출신 고등학생 비중이 높아지는 대학도 있다. B 대학은 올해 강남 3구 출신 비중이 21.62%로 5년 중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다만 일부 대학은 급격히 강남 3구 비중이 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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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8전산실 전기 공급 재개…"복구에 속도 내야 할 때"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복구와 관련해 "8전산실 전기 공급이 재개됐으니 복구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윤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주 금요일 대통령께서 현장을 방문해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도는 국방에 비견할 만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신속한 복구와 확고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총 9개 전산실(2~5층)로 구성됐다. 불이 난 5층엔 7, 7-1, 8전산실이 있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 정부는 화재 분진의 영향을 받은 8전산실의 전산장비 512대, 항온항습기 11대를 설치하고 내부 분진제거를 완료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709개 시스템 중 260개가 복구돼 전체 시스템 중 36.7%가 정상화됐다.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75%다. 신속한 복구를 위한 3대 원칙(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