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마트·편의점 현장선 자율적으로 '1인 1장 구매' 제한-불안심리에 일부 사재기로 수급 불균형 #서울 영등포구에서 한 살배기 딸을 키우는 이모씨(40)는 걱정이 앞선다. 하루에 5~6번 딸의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 탓에 20ℓ(리터) 종량제 봉투도 4~5일이면 가득 찬다. 근처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었지만 종량제 봉투도 중동사태 이후로 구하기 어려워졌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는 75ℓ짜리 종량제 봉투만 남았다. 대통령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한목소리로 "종량제 봉투 재고가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작 마트와 편의점에서는 '1인 1매 구매 제한' 안내가 붙거나 재고가 동난 모습이다. 종량제 봉투 공급을 담당하는 지자체에서는 "공급에 문제가 없는데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재고는 충분함에도 일부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사재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25개 자치구의 종량제 봉투 재고는 6790만장으로, 통상 4개월치를 확보했다. 서울시는 중동 사태 발생 후 종량제 봉투 공급을
최신 기사
-
서울, 도쿄 앞섰다...'세계 최고도시' 9위, 1년만에 33계단 '껑충'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평가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도시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서울의 도시 위상과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영국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The 50 best cities in the world in 2026)'에서 서울이 종합 9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2위에서 33계단 상승한 것으로, 서울은 이 평가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평가는 세계 15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약 2만4000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명 도시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음식·문화·생활비·행복도 등 44개 항목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산정했다. 타임아웃은 전 세계 도시의 여행·문화·음식·라이프스타일 정보를 다루는 글로벌 매체(영국)로 매년 주요 도시의 관광 매력과 도시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발표한다.
-
다문화 학부모 22% "진로 정보 부족"…'서울런' 부모교육 돕는다
서울시가 교육격차 해소 종합 플랫폼 '서울런'의 지원 대상을 학부모까지 확장한다. 서울시는 이달 24일부터 송파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진로·진학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 자녀의 대학 진학 희망률은 71. 6%에 달하지만, 부모의 21. 8%가 진로 정보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결혼이민자·귀화자를 대상으로 '만 6~24세 자녀 양육에서 가장 어려운 점'을 조사한 결과, '자녀의 학업·진학·진로 관련 정보 부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21. 8%로 나타나 '교육비·용돈 등 자녀 양육비 부담(24. 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 15명 내외다. 3월 17일까지 송파구 가족센터 전화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교육은 1·2차로 나눠 운영된다. 1차는 3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2차는 6월 22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송파구 가족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
서울시, 고급 관광시장 잡는다…'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스' 개최
서울시는 고부가가치 관광 수요를 유치하기 위한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의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 관광 바이어와 국내 관광기업이 만나 상담과 협력 기반을 넓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지난해까지 '커넥션스 럭셔리'로 열렸던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아 '도시 특화형' 행사에 맞춰 명칭을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스'로 변경했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관광 네트워크인 커넥팅 트래블 미디어그룹(Connecting Travel Media Group)과 협력해 올해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다. 프리미엄 관광 비즈니스(B2B) 행사로 전 세계에서 엄선된 35개 해외 관광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 프리미엄 관광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조3800억달러에 달하고 2031년까지 연평균 7. 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최근 글로벌 관광 시장은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다면적이고 깊이 있는 체험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관광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미아역 인근 공공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 짓는다…2027년 개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공공 어린이 직업·역량 체험시설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가 들어선다. 어린이가 다양한 탐색, 창작, 협업 등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공 어린이 체험시설로, 2027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의 하나로, 단순한 놀이를 넘어, 진로 탐색과 역량 체험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 체험시설인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는 양육자의 수요를 반영해 조성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형 어린이 미래역량. 진로 체험 인프라다. 단순 놀이를 넘어 어린이의 문제해결력, 탐구성, 사회정서 등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들이 단순히 역할 체험자에 그치지 않고 능동적 참여자로서 몰입해 활동할 수 있는 실험, 탐색, 창작, 협업 등의 요소에 중점을 두게 된다는 설명이다.
-
서울시, 대학 캠퍼스 찾아가는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 운영
서울시가 대학 캠퍼스로 청년들을 찾아가 청년정책을 알린다. 시는 서울 10개 대학을 순회하며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상담도 하는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는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방문 대학(10개교, 방문일 순)은 △이화여대 △서울대 △건국대 △국민대 △시립대 △세종대 △숭실대 △서울여대 △중앙대 △동국대다.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는 어떤 정책이 있는지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청년 생활 접점으로 찾아가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상담하기 위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꿀팁버스는 방문일 10시부터 15시까지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청년들의 주거와 취업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청년 월세지원 등 청년 주거지원 정책 상담과 취업 상담이 집중 진행된다.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간단한 퀴즈를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청년정책 능력고사'도 준비했다.
-
서울캠퍼스타운, 올해 창업기업 730개 선발…"아기유니콘 76개 육성"
대학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맡아온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이 올해 창업기업 730개를 선발하고 인공지능(AI)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아기유니콘' 76개를 배출해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2030년까지 창업기업 3496개를 육성하고 아기유니콘 76개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또 AI,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 1728개 육성을 목표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중심의 성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캠퍼스타운은 2017년부터 서울시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 창업기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대학 인근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 캠퍼스타운에는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국민대·동국대·서울대·서울시립대·숭실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 13개 대학이 참여한다. AI·바이오·디지털콘텐츠·소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730개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서울시는 그동안의 '양적 중심 예비·초기 창업기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유망 기업 집중 육성 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대학과 연계한 AI 창업기업 육성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도 강화한다.
-
중구, 소공동 숙박시설 화재 "이재민 지원 총력…안전 점검 강화"
서울 중구는 소공동 소재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중구 이날 새벽 이재민들을 임시숙소로 이동을 완료하고, 같은 날 오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후속 지원에 나섰다. 구는 화재 발생 직후 직원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현장에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진행하며 투숙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완벽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전날(14일) 오후 6시께 발생한 소공동 숙박시설 화재로 12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는 화재발생 즉시 소공동주민센터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해, 투숙객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쏟았다. 특히 외국인 투숙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통역 자원봉사자와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해 의사소통을 돕고 안내를 진행했다. 임시숙소 4곳을 긴급 마련해 구청 버스로 이재민 이동을 도왔다. 구는 추가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임시대피소를 운영 중이다. 이재민들에게 비상식량세트와 담요, 물과 간식 등을 제공하며 상황을 살피고 있다.
-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4월부터 유료 전환한다…운행대수 확대
다음 달부터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약 17개월간의 무료 운행을 마치고 유료 전환된다. 2024년 9월 국내 첫 자율주행 택시로 도입된 지 17개월 만이다. 시는 이번 유료화를 통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한 실증 지원 등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이용 요금은 강남 지역(약 20. 4㎢) 내에서만 운행되는 것을 감안해 기본요금(심야할증 포함)만 적용된다. 거리와 시간에 따른 추가 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다음 달 6일 전까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간대별 이용요금은 새벽 4시~5시는 할증이 적용되지 않는 4800원이며, 심야 할증이 적용되는 밤 10시~11시, 새벽 2시~4시는 5800원, 밤 11시~새벽 2시에는 6700원이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 대수를 기존 3대(예비차 2대 미포함)에서 7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운행업체인 '에스더블유엠'이 운행차량을 2대 늘리고, 신규 선정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도 2대 운행을 개시한다.
-
행안부, 생성형 AI 활용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 도입
행정안전부가 생성형 AI(인공지능)을 지방재정 업무에 도입해 공무원들의 정책 분석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행안부는 지방재정정책지원시스템 '정책도움e'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를 1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책도움e'는 2008년부터 축적된 지방정부 재정 자료와 지역 경제·사회 정보를 한곳에 모아 지방정부 간 재정 현황을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무원 전용 내부 플랫폼이다. 그동안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 지방재정365 등)은 방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문 용어가 많고 검색 방식이 복잡해 현장 공무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행안부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화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으며, 약 11억원을 투입해 KLID(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클라우드 기반 LLM(거대언어모델) 인프라와 AI 기술을 도입했다.
-
소방청, 전국 119상황근무자 '마음 안녕 캠프' 운영
소방청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전국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심리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전국 119상황근무자 토닥토닥, 마음 안녕 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는 긴박한 신고 전화 속에서 출동 지령 전파와 응급처치 지도 등을 수행하며 각종 사고 상황을 간접적으로 접하는 과정에서 높은 긴장감과 직무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이번 캠프에는 소방청과 전국 시·도 소방본부 상황실 근무자 가운데 심리적 피로도가 높은 대원 40명(소방청 5명, 시·도 3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상황근무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나누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길 걷기 명상 및 테라피, 싱잉볼을 활용한 사운드 명상, 수중 스트레칭 요가, 동료 간 소통과 치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수화기 너머로 전해지는 절박한 목소리를 가장 먼저 마주하는 119상황근무자들의 마음 건강은 곧 국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현장 대원뿐 아니라 상황실 근무자들의 정신적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맞춤형 심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시청 지하 시민공간 '서울갤러리' 한 달여 새 10만명 다녀갔다
서울시청 지하 복합문화공간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누적 방문객이 개관 36일 만에 10만명을 넘었다. 서울시는 전시·체험·상담·공연·상점 등 다양한 콘텐츠 결합한 도심 속 관광·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갈 방침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문을 연 서울갤러리가 개관 36일 만에 총방문객 10만2690명(3월12일 기준)을 기록했다. 시는 서울의 정책과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서울갤러리가 개관 이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도심 속 새로운 문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개관 초에는 팝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오픈런'이 이어져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이후에도 설 연휴 기념 이벤트, 주말 맞이 공연(음악?마술 등)이 개최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을 방문한 시민뿐 아니라 광화문·덕수궁 등 인근 명소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까지 더해지면서 하루 평균 32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
오세훈 시장,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에 참석해 자녀 양육에 진심인 아빠들을 응원했다. 서울 200인의 아빠단은 자녀 양육에 관심이 있는 아빠들이 모여 함께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4일 백범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아빠단은 앞으로 약 10개월간 아이와 친밀감을 높이고, 아빠의 육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아빠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아이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남산 하늘숲길을 걸었다. 오 시장은 "아빠들이 육아에 동참하는 사회적인 변화가 출산율 증가에도 많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커지는 그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