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 후보 학력위조"

"한승수 총리 후보 학력위조"

김성휘 기자
2008.02.18 08:56

김영주 민주당 의원 "영국대학 교수 출신 아니라 연구원"

"영국 요오크(York)대학교 경제학과 교수"('65~'68)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응용경제학과 교수"('68~'70)

한승수 총리 후보자의 교수 경력이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주 통합민주당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총리 후보자의 영국대학 교수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자는 13~16대 국회의원 선거 공보물과 포스터, 당선 후 자신의 주요 경력 등에 영국 캠브리지대학과 요오크대학 교수를 역임한 것으로 기재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

김 의원은 "한 총리 후보자의 영국 요오크·캠브리지 대학에서의 경력은 실제로는 '보조강사'(Assistant Lecturer), '연구원'(Research Officer)이었음에도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공보물에는 교수로 기재했다"며 허위경력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한 내정자가 경제학 박사학위를 1968년에 취득했는데 1965~1968년 요오크 대학 경제학 교수로 재직했다는 점도 납득하기 힘들다"며 "영국대학의 교원시스템에 대한 주영대사관의 답변뿐만 아니라 요오크 대학의 답변에서도 'Assistant Lecturer'의 정확한 신분과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의원 선거엔 경력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돼 허위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엔 반드시 경력증명서가 제출돼야 하기 때문에 한 후보자의 영국 요오크·캠브리지대학에서의 경력이 명확히 밝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 후보자는 총리지명 이후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요청서의 이력서엔 교수가 아니라 '보조강사'(요오크대학)와 '연구원'(캠브리지대학)으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를 앞두고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한 총리 후보자 경력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오는 20~21일에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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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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