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승수 흠결 많아…청문회 뒤 당론결정"

민주 "한승수 흠결 많아…청문회 뒤 당론결정"

김성휘 기자
2008.02.21 14:12

21일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후보자의 흠결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며 "과연 한승수 내정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리나 장관에 대해 사회가 요구하는 잣대가 상당히 엄격하게 만들어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청문회가 끝나는대로 (당내 의견을) 정리해 당론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민주당 소속 청문 위원들은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 경력을 부풀렸다거나 부동산 투기·편법 증여와 같은 재산관련 의혹 등을 제기해 왔다. 한 총리 후보자의 국보위 참여 경력도 논란이 됐다.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새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28일로 예정된 가운데 김 원내대표는 "장관 내정자 면면을 봐도 우려스럽다"며 "절대 바지저고리 청문회는 하지 않겠다, (장관들이) 다 날아가는 한이 있어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민주당이 대표적인 '검증'대상으로 지목한 이는 통일부장관으로 확실시되는 남주홍 특임장관 내정자. 김 원내대표는 "2008년 핵 폐기 문제가 고비를 맞아 남북관계가 유지될 것인가 경색국면으로 가느냐의 갈림길이다"며 "남북대화조차 거부하려는 강성 인사가 장관을 맡으면 통일부가 있으나 마나 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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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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