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9일 "통일부 폐지를 주장했다는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 내정자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당시 외교통일안보위원회에서 정책 관련 부문만 다뤘고 정부 조직개편은 전혀 다른 부서에서 추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남북관계의 특수성 때문에 통일부가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다"고 덧붙였다.
현 내정자는 또 6·15 선언과 10·4 선언과 관련, "합의 정신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합의 정신을 존중하는 바탕에서 북한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