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프로필]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김세관 기자
2012.01.15 19:13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 출신으로 '화합·관리형' 정치인이다.

온화한 성품과 차분한 언변이 특징이지만 여성운동을 통해 축적된 내공도 만만치 않다는 평이다. 재야인사에서 시민단체, 입법부, 행정부를 두루 거치며 폭 넓은 경험을 쌓았다.

다양한 세력이 합쳐진 민주통합당에서 일찌감치 당대표로 낙점될 만큼 당내에서 고른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1944년 평양에서 태어나 정신여고,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신대 선교신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성신여대 등에서 교직생활을 하다 한국여성민우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 이사,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소외계층 여성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활동하다 결혼 6개월 만에 남편이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돼 13년 동안 옥바라지를 하고 자신도 1979년 '크리스천아카데미 사건'으로 2년간 감옥에서 고초를 겼었다.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16대 국회에 입문, 2001년 초대 여성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특히 여성부 장관 시절에는 공보육제도의 틀을 마련하고 여성발전 5개년 계획을 완성하는 한편, 호주제 폐지 공론화도 이끌어 냈다.

열린우리당 입당 후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을 꺾고 고양 일산 갑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여성 최초로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민주당 상임고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내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1심에 이어 지난 14일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아 정치적 행보의 제약이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1944년 평양(68) △정신여고 △이화여대 불문과 △한국신학대 선교신학대학원 석사 △이화여대 여성학과대학원 여성학 석사 △한국 여성민우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 이사 △참여연대 공동대표 △16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민주당 여성위원장 △여성부 장관 △환경부 장관 △열린우리당 상임 중앙위원 △17대 고양 일산 갑 국회의원 △제5회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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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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