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의화·유기준 공천·김무성 보류···진수희 탈락

속보 與, 정의화·유기준 공천·김무성 보류···진수희 탈락

변휘, 유현욱 기자
2012.03.09 15:04

(상보)현역 허태열·이종혁·이종구 탈락···'MB맨' 김희정 공천, 정동기 탈락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강남 갑·을을 포함한 서울 3개 지역구, 부산 5개 지역구를 포함한 17곳의 19대 총선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단독 후보 15명, 경선지역 중 단독 입후보한 2곳을 포함해 17곳을 확정했다"며 이로써 경선실시지역을 포함한 180곳의 후보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갑에는 김태기 단국대 교수가 공천됐다. 성동갑은 친이(친이명박)계 '좌장'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인 진수희 의원의 지역구였지만 다음달 총선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새누리당 강세지역인 강남벨트 일부의 공천결과도 나왔다. 강남갑은 벤처기업협회 부회징인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가 공천됐다. 박 대표는 이공계 인재영입 케이스로 공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 현역인 이종구 의원은 탈락이 확정됐다.

강남을에는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가 공천됐다.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정동기 전 민정수석과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등은 탈락했다.

현역 의원 대부분이 하위 25% '컷오프'에 걸려 대거 탈락이 예상됐던 부산 지역 공천명단도 일부 발표됐다. 다만 탈락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김무성 전 원내대표(남구을)·안경률(해운대·기장을) 의원의 공천자 발표는 보류됐다.

친이계 4선 정의화 국회부의장과 친박계 재선 유기준 의원은 재공천에 성공했다. 김희정 전 청와대 대변인 연제구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친박계 3선 허태열 의원과 초선 이종혁 의원은 각각 김도읍 전 부산지검 검사와 이헌승 전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에 밀려 탈락했다.

다음은 4차 공천자 17명 명단

◇서울(3명)

△성동갑 김태기(56)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강남갑 박상일(53)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강남을 이영조(57)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부산(6명)

△중·동구 정의화(63) 국회의원 △서구 유기준(52) 국회의원 △진구을 이헌승(49) 전 산광역시 대외협력보좌관 △북·강서을 김도읍(48) 전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사하을 안준태(59) 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연제구 김희정(40) 전 청와대 대변인

◇대전(1명)

△서구을 최연혜(56) 전 한국철도대학 총장

◇경기(1명)

△수원정(영통) 임종훈(59) 전 수원 영통 당협위원장

◇경북(3명)

△경주 손동진(56)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안동 김광림(63) 국회의원 △진주갑 박대출(51) 전 서울신문사 논설위원

◇제주(1명)

△서귀포 강지용(59)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

◇경기(1명)

△부천 오정 안병도(54) 전 부천 오정구 당협위원장

◇충북(1명)

△보은·옥천·영동 박덕흠(59)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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