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MB 탄핵 사안…개입했다면 스스로 물러나야"

이해찬 "MB 탄핵 사안…개입했다면 스스로 물러나야"

뉴스1 제공
2012.04.01 11:43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4·11 총선 세종시에 출마한 이해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일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마땅히 대통령이 탄핵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청와대하명 불법민간인사찰 규탄 특별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의 본질은 청와대가 청와대돈을 써서 사찰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입막음하려고 한데있다. 얼마나 부도덕하면 돈을 줘서 까지 입막음을 하려 했겠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대통령이 이 많은 사람을 민간사찰하는 것에 대해 동조하고 묵인할 수 있느냐"며 "철저히 조사해서 대통령이 개입된 사실이 확인된다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서 공직 기강을 잡는 것과 정권을 위해서 민간인을 사찰하는 건 다르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문제에 대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동조한 셈"이라며 "결코 용납될을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우리도 정부를 직접 운영한 사람이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이렇게 까지 타락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마치 박근혜 위원장의 아버지인 박정희정권 때의 중앙정보부가 되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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