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朴캠프 안철수 불출마 종용, '신종쿠데타'"

민주 "朴캠프 안철수 불출마 종용, '신종쿠데타'"

박광범 기자
2012.09.06 15:54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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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6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 인사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사실과 관련, "금태섭 변호사 등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고, 새누리당이 유신잔당의 집결지이자 용서받을 수 없는 불법 행위에 근거해 집권하려는 '신종 쿠데타'세력이라는 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원장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으로부터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대선불출마를 종용받았다고 밝혔다.

박용진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안 원장이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사실과 관계없이 국민의 정보를 수집하고 뒷조사 내용을 사용하려는 점에서 독재의 부활이자 국민들에게는 새로운 악몽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사자인 정준길씨는 시중에 떠도는 일을 전달했다고 하지만 정씨가 가지고 있는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이라는 자리는 자리 너무 무겁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사건은 지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의 단독 회담에서 무슨 내용이 오고 갔는지 알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박 후보는 청와대 밀담을 통해 대선에서의 편파적 지원을 약속받았는지, 안 원장 뒷조사와 관련해 어떤 정보를 넘겨받았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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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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