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여자문제 '협박'보고 받고 놀라서…

안철수, 여자문제 '협박'보고 받고 놀라서…

김성휘 기자
2012.09.06 15:54

[기자회견 문답]安"정말인가요?" 되물어…금태섭 "뇌물·여자문제 폭로 협박"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으로부터 대선에 출마하지 말라며 출마시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기관 또는 사정기관의 조직적인 뒷조사가 이루어지고 그 내용이 새누리당 측에 전달되고 있지 않느냐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금 변호사 기자회견 이후 문답.

- 정준길 공보위원 검찰 선후배로 알고계신 걸로 아는데 이날 갑자기 전화가 온 건지, 아니면 다른 볼일로 전화를 했나.

▶갑자기 아침에 전화가 왔다.

- 그 이후에 다른 협박이나 위협이 있었나.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측에서 한 것은 지금 말씀드린 것이다.

- 통화내용 녹취했나.

▶녹취록은 없다. 제가 상상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법률가로써 오늘 말씀 드린 내용에 한 자도 틀림이 없다.

- 화요일(4일) 전화를 받고 왜 오늘(6일) 발표했나.

▶여러 사람과 상의하고 많이 고민했다.

- (정준길) 본인이 '박근혜 캠프 측이다' 이렇게 말했나?

▶원래 아는 사이니까 그런 말은 안했다. 마지막 질문 하나만 받겠다.

- 안철수 원장 반응은.

▶안철수 원장께 4일날 아침에 말했는데, '정말인가요?' 하고 다른 말씀은 없으셨다. 사실여부를 재차삼차 확인을 했고. 한 치 의혹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오늘 발표 관련해서는 오늘 아침에 (안 원장에게) 말씀을 드렸고 별다른 말씀 없으셨다.

- 진상규명 수사기관에 의뢰할 것인가.

▶여러 사람과 상의해보고 추후에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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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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