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14 국감]보건복지위 국감서 직접 찍은 사진으로 장애인 화장실 문제점 지적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3차 질의 시간.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국감장 슬라이드에 띄워 장애인 정책을 총괄하는 복지부의 장애인 화장실 오류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 화장실 칸에 우선 손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이 없다"며 "손을 닦는 수건이나 핸드 드라이가 일반인 화장실 안에 있지만 장애인 입장들이 거기까지 가기가 굉장히 멀고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 화장실에 옷걸이도 없고, 물품을 놀 곳도 없다"며 "장애인들은 손이 부족하다. 물품들을 놓을 수 있는 자리가 화장실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 의원은 본인이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현재 다리가 불편한 4급 장애인이다.
김 의원은 "이렇게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드린 이유는 장애인 문제는 체험해 보지 않고는 도저히 상상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라며 "복지부가 장애인 정책을 결정할 때 여러 종류의 장애인들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