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의원이 화장실서 사진을 찍은 이유는?

김용익 의원이 화장실서 사진을 찍은 이유는?

김세관 기자
2014.10.14 18:02

[the300][2014 국감]보건복지위 국감서 직접 찍은 사진으로 장애인 화장실 문제점 지적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4일 직접 촬영해 국감장 슬라이드에 띄운 사진./자료=김용익 의원실.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4일 직접 촬영해 국감장 슬라이드에 띄운 사진./자료=김용익 의원실.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3차 질의 시간.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국감장 슬라이드에 띄워 장애인 정책을 총괄하는 복지부의 장애인 화장실 오류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 화장실 칸에 우선 손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이 없다"며 "손을 닦는 수건이나 핸드 드라이가 일반인 화장실 안에 있지만 장애인 입장들이 거기까지 가기가 굉장히 멀고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 화장실에 옷걸이도 없고, 물품을 놀 곳도 없다"며 "장애인들은 손이 부족하다. 물품들을 놓을 수 있는 자리가 화장실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 의원은 본인이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현재 다리가 불편한 4급 장애인이다.

김 의원은 "이렇게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드린 이유는 장애인 문제는 체험해 보지 않고는 도저히 상상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라며 "복지부가 장애인 정책을 결정할 때 여러 종류의 장애인들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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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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