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2일 새누리 최고위원회 파행…김무성, 예정됐던 토론회 참석도 취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최고위원회의 파행 직후 "사태를 수습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김태호 최고위원이) 비공개 회의에 대한 의미도 모르고 그런 말들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거취 문제 거론을 자제하자는 지도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김태호 최고위원이 이날도 사퇴를 압박하는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김 최고위원이 유 원내대표에 대해 거듭 사퇴를 촉구하자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해도 너무 한다"고 서운함을 나타냈고 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이 추가로 발언하려고 나서자 김 대표가 참지 못하고 회의 중단을 선언했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김 대표가 곧바로 회의장을 나서 집무실에 머무르고 있으며 당초 참석키로 했던 당 소속 의원들 주최 토론회도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