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국정원 방문 시 전문가 동행 놓고 '이견'

여야가 오는 20일 회동을 갖고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구입 논란'과 관련 국정원 현장방문 논의를 진행한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과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이 합의했다.
이번 회동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보위 여야 간사 등 2+2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국정원을 방문 시기와 누구와 가서 무엇을 볼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여야는 국정원 방문 시 전문가 동행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야당은 외부 해킹 전문가를 섭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은 외부 전문가와 국정원에 동행 시 외부로 잘못 정보를 발설할 위험이 있는 만큼 '국정원 해킹의혹'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이 동행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국정원 방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늦어도 이달 중 방문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안 의원의 정보위 사보임(국회 위원회에 임시로 위원을 충원하는 것) 문제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