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黃 "당정 힘합치면 좋은결과", 元 "총리 행보와 당 방향 같아"

당정이 정부의 4대개혁, 그 가운데 '노동개혁' 관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도 한 목소리를 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만찬 회동을 주관했다.
공관 내 삼청당 정원에서 원내대표단을 영접한 만난 황 총리는 "우리의 가장 큰 과제는 경제 재도약과 민생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혁이 필요한데 정부는 4대 구조개혁을 강력 추진하고 있고, 특별히 청년일자리 창출 보장을 위해 노동개혁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 추진이) 힘들겠지만 당정이 함께 노력하면 많은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테니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힘을 더애주시면 좋은 결과 이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원 원내대표는 "정기국회와 국감을 앞두고 원내대표단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총리 말씀처럼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국정 개혁과제인 4대 과제를 힘있게 당정이 함께 풀어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당에서도 노동시장 안정화 특위를 만들어 시급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황 총리 취임 이후 행보는 우리 당이 가야하고, 가고 있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당에서 정부에 필요한 말씀이 있으면 언제든지 기탄없이 말해달라. 정부는 당의 말씀을 받아 성의를 가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 역시 "당은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총력 다하고 있고, 정부도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당정이 혼연일체가 돼 민생을 제일, 우선으로 하는 것이 국민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총리실에서 황 총리를 비롯해 김희락 정무실장, 심오택 총리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당에서는 원 원내대표를 포함,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강은희·권은희·김용남·이상일 의원 등 원내대표단이 대거 참석했다.
독자들의 PICK!
한편 최근 당정은 잇단 만남을 이어가며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저녁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단과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7명의 경제부처 장관들이 상견례를 가졌다. 최 부총리는 13일에도 원내대표단과 조찬 모임을 갖는다. 오는 16일에는 국회에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진행한다. 27일에도 황총리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단과 만찬회동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