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새누리당 교섭단체대표 연설]"오픈프라이머리, 계파·보스정치 일소 유일한 근본처방"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조속한 여야 대표회담을 촉구했다. 이 자리를 통해 오픈프라이머리 및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국회선진화법 개정 등을 모두 논의하자는 제안이다.
김 대표는 2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전시킬 개혁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정치권부터 솔선수범해 자기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한국정치의 고질병인 보스정치, 계보정치를 일소하는 유일하고 근본적인 처방은 국민공천제"라며 "문 대표도 2012년 대선 당시 총선과 대선에서 정당의 공천권을 국민에게 완전히 돌려드리자는 공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저는 문재인 대표께 국민공천제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양당 대표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열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선진화법을 무기삼은 야당의 법안 발목잡기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보고 있다"며 "경제활성화법안은 청년들을 위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통과되면 서비스기업의 34% 가량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향을 보였고,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역시 2017년까지 11만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6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관광진흥법이 통과될 경우 2만개의 일자리와 8000억원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경제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는 것이 국회선진화법 때문이라는 것.
이에 김 대표는 "20대 총선에서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될지 모르지만 현행 국회선진화법 체제에서는 우리 국회가 나라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20대 국회가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19대 국회에서 비능률적인 국회선진화법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