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민병두 "감독당국 철저한 조사해야"

상호저축은행이 소속 임직원에게 2~4%대의 특혜대출을 해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57개 저축은행에서 1188명의 임직원이 161억원(잔액기준)을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민병두 의원실에 따르면, 전체 대출 취급액의 78.4%가 2~4% 금리대에 집중됐고 2% 미만의 초저금리로 취급한 잔액은 4개사 5.9억원(43명)으로 드러났다.
상호저축은행은 고객들에게는 담보대출은 평균 8.2%, 신용대출 평균 20.6%, 특히 소액대출 평균 30.8%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관련법에서는 상호저축은행의 경영건전성 확보를 위해 소속 임직원에 대한 대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5000만원 미만의 소액대출만 허용하고 있다.
민병두 의원은 "상호저축은행의 임직원 특혜대출에 대해 감독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관련 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