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문재인 키즈' 전략공천…김부겸·김두관·김진표도 공천

더민주, '문재인 키즈' 전략공천…김부겸·김두관·김진표도 공천

정영일 최경민 기자
2016.03.07 10:00

[the300](상보) 전략공천 6명, 단수추천 9명 등 총 15명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오른쪽)가 지난해 12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전 경찰대 교수)으로부터 입당원서를 건네받고있다. 문재인 대표는 표창원 전 교수를 20대 총선 외부인재 영입 1호로 꼽은 바 있다. 2015.12.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오른쪽)가 지난해 12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전 경찰대 교수)으로부터 입당원서를 건네받고있다. 문재인 대표는 표창원 전 교수를 20대 총선 외부인재 영입 1호로 꼽은 바 있다. 2015.12.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15명의 4·13총선 공천자를 발표했다. 전략공천 지역 6명, 단수추천 지역 9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더민주는 7일 전략공천자로 오기형(서울 도봉구을), 표창원(경기 용인시정), 김병관(경기 분당구갑), 김정우(경기 군포구갑), 윤종기(인천 연수구을), 하정열(전북 정읍시)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기형, 표창원, 김병관, 김정우 예비후보 등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인사들이 대거 전략공천을 받았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예상대로 경기 용인정에 전략공천됐다. 신설 지역구인 이곳에는 새누리당의 이상일 의원(비례), 국민의당 김윤석 단국대 교수 등이 출마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동구에 출마의사를 밝혔던 오기형 변호사는 서울 도봉을 공략에 나서게 됐다. 최근 더민주의 '20% 컷오프' 대상자로 지목됐던 유인태 의원의 지역구다. 천준호 박원순 서울시장 전 비서실장 등이 출사표를 내기도 했지만, 결국 오 변사가 전략공천을 받게 됐다.

한동안 전북 지역 출마가 거론됐던 김병관 웹젠 의장은 결국 경기 분당갑에 출마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다만 이지역 인사들이 김 의장의 전략공천에 반발해와 마찰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에서는 권혁세 예비후보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단수추천자는 김영춘(부산진갑), 김부겸(대구 수성갑), 박찬대(인천 연수갑), 김영진(경기 수원병), 김진표(경기 수원무), 김두관(경기 김포갑), 박정(경기 파주을), 조일현(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김경수(경남 김해을) 등 9명이었다.

대부분 해당 지역에서 표밭을 닦아온 인사들이 예상대로 공천을 받았다. 김영춘, 김부겸, 김진표, 김두관 등 당내에 영향력이 큰 원외 인사들이 당선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김경수 예비후보는 김해을에서 '천하장사' 이만기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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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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